‘충남예술의전당’ 밑그림 내년 8월 나온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1 16:40:50
  • -
  • +
  • 인쇄
도 건설본부,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규모 및 배치계획 등 토론
▲ 충남예술의전당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뉴스스텝] 충남도가 내포신도시를 충남의 문화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한 마지막 퍼즐인 ‘충남예술의전당’ 설계를 시작했다.

도 건설본부는 21일 본부 소회의실에서 도 문화정책과, 건설본부, 공공건축가, 자문위원, 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예술의전당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국내 대표사인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의 충남예술의전당 규모와 배치계획, 개략 공사비 등에 대한 설명 및 해외사 3XN의 입면디자인에 대한 보고에 이어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토론 등 순으로 진행했다.

총 사업비 1227억원이 투입되는 충남예술의전당은 내포신도시 문화시설용지(예산군 삽교읍 목리 765번지 일원)에 1만 408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중앙투자심사, 건설기술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8월 설계용역이 완료되면 2026년 착공해 2028년 말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충남예술의전당이 완공되면 충남도서관, 충남미술관과 함께 도민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동석 건설본부장은 “충남예술의전당이 도와 내포신도시의 특징, 특히 주변 문화시설과 홍예공원의 자연환경을 적극 반영한 도민의 일상을 담은 건축물이 되길 바란다”면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산시, 2025년 ‘청렴리더’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양산시는 2025년도 시의 청렴시책 추진에 기여한 35명의 청렴리더를 선정해 지난 18일 경주최부자아카데미 등 경주 일원에서 청렴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 청렴 특강에서는 갑질 근절을 주제로 조직 내 갑질 근절을 위한 실천적인 방안과 상호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참가한 직원들과 청렴시책 관련 개선사항을 논의하고 효과적인 청렴 시책을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나동연 양산시장은 “청

‘제9회 거제시장배 거제로바다로 전국 남녀배구대회’ 성료

[뉴스스텝] 거제시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거제시장배 거제로바다로 전국 남녀배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거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거제시배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48개 팀 1,4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했다. 경기는 9인제 남·녀 3부 리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틀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대회 결과, 남자부에서는 부산신구회, 여자부에서는

정읍시, 현장 중심 적극행정으로 생활불편 해소·안전 강화

[뉴스스텝] 이학수 정읍시장이 지난 18일 송산동 도시계획도로와 천사히어로즈 주차장, 기적의 놀이터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사업 현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예산 절감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개선책을 주문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공사가 지연되거나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곳, 또는 시설 이용에 불편이 예상되는 지점을 시장이 직접 확인하고 즉각적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