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사 자비회, 울주군 취약계층 학생 장학금 전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3 16: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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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불사(주지 혜성스님) 자비회가 23일 신불사에서 울주군 취약계층 학생 33명을 대상으로 제21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진 가운데 이순걸 군수와 서범수 국회의원 및 군의원, 혜성스님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신불사 자비회가 23일 신불사에서 울주군 취약계층 학생 33명을 대상으로 제21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2004년 봉사활동에 뜻을 모은 신불사 신도들로 구성된 신불사 자비회는 ‘만일 동안 좋은일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2005년부터 형편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의 초·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이번 장학금은 총 3천960만원이며,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 33명에게 선정된 해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장학금을 지원한다.

혜성스님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묵묵히 봉사를 실천해 준 신도들께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전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신불사와 신도 여러분의 따뜻한 봉사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장학금이 좋은 양분이 돼 우리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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