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랑의 등불’저소득 주민 치과 치료비 부산 사상구 엄궁동에 1,000만 원 후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5 16: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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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사랑의 등불’저소득 주민 치과 치료비 부산 사상구 엄궁동에 1,000만 원 후원

[뉴스스텝] 사상구 엄궁동은 (사)사랑의 등불이 관내 취약계층의 치과 치료비로 1,00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사랑의 등불은 봉사단체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사상구에서 도시락배달, 급식봉사, 독거노인 관광(효잔치, 봄 꽃놀이, 단풍놀이), 겨울나기사업(김장, 보일러, 이불) 등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를 해 왔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워 치료를 제때 못받아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2명에게 이번 후원금으로 올해 6월부터 현재까지 치료비와 틀니를 지원했다.

이유민 회장은 "치아 결손으로 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 드리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하게 됐다"고 마음을 전했다.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식사 때마다 음식을 섭취하는 게 너무 불편하고 힘들어도 치료할 엄두를 못 냈었는데 이제는 먹고 싶은 것도 먹고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상자도 "이가 대부분 빠져 식사는 물론 사람을 만나기가 꺼려졌는데 치료 후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문수경 엄궁동장은 “저소득층에게 치과 치료는 필수적이나 비용이 만만치 않아 쉽지 않은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치과 치료비를 후원해 준 사랑의 등불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제는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해서 건강한 생활을 하시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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