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성북 만드는 데 모두 한마음 ‘정릉3동, 장위3동 주민 자율 대청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1 16: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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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정릉3동 주민, 국민대 학생 등 120여 명과 함께 골목길 자율 대청소
▲ 정릉3동 주민 자율 대청소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 곳곳에서 대청소가 펼쳐지며 깨끗한 성북을 만드는 데 모두가 한마음이다.

지난 4월 29일에는 정릉3동에서 주민들과 국민대학교 학생, 동주민센터 관계자 등 120여 명이 모여 민·관·학 합동으로 골목길 자율 대청소가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10개의 조를 구성하여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정릉시장, 배밭골 상점가, 통학로 등 골목길과 이면도로를 구석구석 청소했다. 특히 국민대학교는 김형진 교학부총장을 포함한 20여 명이 동참하여 골목길 자율 대청소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정릉3동의 주요 통행 도로를 고압살수 차량 등 전문 장비로 주민들이 직접 청소하기 어려운 도로까지 말끔하게 정리했다.

4월 30일에는 장위3동에서 직능단체, 주민, 공무원, 환경미화 공무관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 자율 대청소가 펼쳐졌다.

참여한 주민들은 8개조로 나누어 주택가 골목길, 학교 통학로, 하천 산책로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무단투기 쓰레기와 담배꽁초, 불법광고전단지 등 약 2톤의 쓰레기를 정비했다. 또한 구청 살수차량 지원을 받아 겨우내 묵은 도로변 먼지와 쓰레기를 쓸어내는 물청소도 함께 이뤄지며 지역 일대 환경개선 효과를 높였다.

모둔 대청소 현장에 방문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많은 주민 분들이 깨끗한 성북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대청소에 잠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마을에 대한 깊은애정과 관심으로 우리의 삶터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가는 데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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