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1 16:35:09
  • -
  • +
  • 인쇄
전국 등산 동호인 등 18만여 명 방문
▲ 제12회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 성료

[뉴스스텝] 철원군은 지난 1월 13일부터 1월 21일까지 9일간 철원 한탄강 및 승일교 일원에서 개최된 “제12회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가 많은 관광객의 방문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알렸다.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에는 전국 산악회 및 등산 동호인 등 18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눈 덮인 한탄강 절경과 행사장에 마련된 얼음빙벽, 대형 눈 조각 등을 감상하며 자연과 멋지게 어우러진 한탄강의 매력에 감탄했다. 또한 트레킹 코스별로 펼쳐지는 주상절리와 기암괴석은 한탄강만의 자연 포토존으로 관광객에게 잊을 수 없는 인생 사진도 선물해 주었다.

이번 축제는 겨울철 이상기온으로 한탄강에 얼음이 얼지 않아 축제의 묘미였던 얼음 위를 걷는 체험 프로그램은 안전상 운영하지 않았다. 대신 한탄강의 얼음 길을 체험하고자 했던 관광객의 아쉬움을 달래고자승일빙벽을 배경으로 아이스 래프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많은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축제기간 또 다른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2024년 똥바람 알통구보 대회”에서는 500여명의 선수들이 이색적인 퍼포먼스와 숨은 끼를 발휘하는 구보대회에 참여했으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축제 기간 18만여 명 이상의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며 겨울철 관광 비수기인 철원군 지역 상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으며, 주최측에서는100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효과를 달성한 것으로 자체평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지역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경찰서와 소방서에서 빈틈없는 사전점검과 순찰 활동, 지역 봉사단체의 헌신적인 봉사활동 등으로 한 건의 큰 사건·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현종 군수는 “한탄강 얼음 트레킹 축제에 방문해 주신 관광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음 축제에는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들어 즐거운 겨울날의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울특별시, 한강버스, 28일 하루 선박 2척으로 운영… 2척 점검 조치

[뉴스스텝] 서울시는 28일, 선박 2척 점검에 따라 당초 4척 운영 중인 선박을 금일 하루동안 2척으로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점검하는 2척 선박은 103·104호선으로, 오전 출항 준비과정에서 정비 필요사항이 발견되어, 기후상황 등 감안 정밀 점검을 위해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이에 따라, 금일 총 14항차 중 7항차만 운항되며, 자세한 운항 시간표는 한강버스 누리집과 카카오맵 등 모빌리티앱을 통해

`서울, 오늘의 활력을 선물하다`…2025 서울환대주간 다음달 2일까지 진행

[뉴스스텝] 서울시와 서울관광협회가 가을 여행 성수기를 맞아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8일간을 ‘2025 서울환대주간(Seoul Welcome Week 2025)’으로 정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주제는 ‘서울, 오늘의 활력을 선물하다(Seoul, Giving You Today’s Energy)’로 서울에서의 하루가 새로운 활력을 얻는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여행자

제주도-제주대, 1,000억 규모 글로컬대학 공동 유치 성공

[뉴스스텝]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정책적 지원과 제주대학교의 교육 혁신 전략이 결실을 맺어 28일 제주대학교가 교육부의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에서 최종 선정됐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이날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도와 제주대학교는 지난 8월 공동으로 혁신모델 실행계획서를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제주도의 ‘배움여행(런케이션)’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