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제2회 추경예산안 700억 편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7 16:20:16
  • -
  • +
  • 인쇄
기정예산 대비 8.46% 증액… 사회적 약자․지역경제․기반시설 등 중점
▲ 완주군청

[뉴스스텝] 완주군이 700억 원의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총 700억 원(8.46%)이 증액된 것으로 이번 예산안이 통과되면 완주군의 총 예산안은 8,969억 원 규모가 된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전년도부터 시작된 대규모 국세수입 결손에 따른 불확실한 재정상황에 대비해 왔다.

이에 따라 2023년도 이월액을 전년 대비 206억 원을 줄이고 예산절감과 단계별 예산 편성 등의 긴축재정을 추진하여 추경재원을 마련했다.

군은 추경에서 읍면 기반시설 확대, 농업·농촌 활성화, 지역 경제위기 극복, 사회복지 및 교육, 관광마케팅 및 체육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주민숙원사업 해결과 SOC 기반조성을 위해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도시재생사업, 지방하천 및 소하천정비, 에코시티~삼봉지구 병목구간 도로 확장 등에 34.13%를 증액 편성했다.

또한, 농작물 재해보험지원, 축산물 안전 방역관리, 조사료 전문단지 지원 등에 8.13%를 증액했다.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시설 개보수, 생활문화예술발전 활성화, 생활체육대회 개최, 자연 생태 탐방로 조성 등의 분야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창의적 교육특구 등 교육 분야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

이외에도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및 출연금을 확대하고 구직을 장려하는 청년도전사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도 포함했다.

일상돌봄서비스 확대와 최중증 발달장애인 1:1지원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등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사회적 약자 지원을 배려한 예산도 반영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2회 추경은 불확실한 경제여건에 대응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농촌과 도시 행정의 균형, 다양한 복지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주민과 지역을 위해 예산이 편성된 만큼 의회와 소통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연말연시'희망2026나눔캠페인'전개

[뉴스스텝] 합천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전개하여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한다고 밝혔다.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합천군이 후원하는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한 연말연시 대표적인 나눔 캠페인으로, 올해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합천!’이라는 슬로건으

대구 남구보건소, 음주폐해예방의 달 맞이음주폐해‧흡연예방 캠페인 추진

[뉴스스텝] 대구 남구는 지난 11월 28일,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서부정류장 일대 금연·금주 구역에서 음주폐해‧흡연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매년 11월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음주폐해예방의 달’로, 연말연시 증가하는 음주폐해에 대비하고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남구보건소는 이에 발맞춰 지역주민의 건강한 연말을 위해 달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금연지도원 등과 함께 이번 캠페인을

김영록 전남도지사, “2028년 G20 정상회의 전남 유치 준비하자”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오는 2028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전남 유치를 준비하고, 2026년 전남 과학기술 진흥 원년을 만드는 등 웅대한 꿈 실현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꿈을 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실현할 수 없다. 목표를 원대하게 품어 노력하면 그 과정에서도 발전을 가져올 수 있고, 달성하면 더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