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 사용설명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9 16:30:05
  • -
  • +
  • 인쇄
깎아지른 듯 아찔한 280m 모노레일+ 자유와 스릴 넘치는 898m 짚와이어
▲ 광양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 사용설명서

[뉴스스텝] 광양시가 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인 광양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 개장식을 하루 앞두고 깨알 같은 사용설명서를 내놨다.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망덕산과 배알도 수변공원을 잇는 898m 짚와이어로 활강 4라인, 회수 1라인 등 총 5개 라인으로 구성됐으며 출발대까지는 모노레일이 운행된다.

광양 짚와이어는 사실상 매표소와 모노레일 탑승지(진월면 망덕길 159)가 있는 망덕포구에서 시작돼 배알도 수변공원 및 섬 정원을 트라이앵글로 연결하는 특별한 코스다.

매표소와 짚와이어 출발대를 오갈 12인승 모노레일은 깎아지른 듯한 280m 구간을 오르내리며 광양 짚와이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망덕산(해발 197m) 출발대에 서면 윤슬로 반짝이는 섬진강, 낭만 가득한 포구, 남해안을 점점이 수놓은 섬, 유려한 이순신대교까지 한눈에 들어와 온몸을 전율케 한다.

광양시는 오는 10일(화) 오후 3시 망덕포구 모노레일 탑승지 앞마당에서 섬진강 별빛 스카이 개장식을 열고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을 특별이벤트 기간으로 운영한다.

특별이벤트 기간에는 무료체험단, 개장할인, 탑승 후기 이벤트 등이 대거 진행된다.

총 110명 규모로 공개 모집한 무료체험단에는 6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려 추첨을 통해 날짜별 체험단 선정자를 확정하고 개별 통보까지 마친 상태다.

선정된 무료체험단은 당첨 문자와 함께 신분증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탑승권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체험 후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에 방문하면 1만 원권 상품권 추가 증정이 기다린다.

개장할인 이벤트는 짚와이어와 모노레일을 단돈 1만 원에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탑승 필수 요건인 체중(45~105kg) 범위에 해당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광양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를 즐겼다면 최대 50만 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하는 탑승 후기 SNS 이벤트도 놓칠 수 없다.

탑승 후기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반드시 광양관광 인스타를 팔로우하고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방문을 인증해야 한다.

그리고 본인의 SNS 후기 및 정병욱 가옥 방문 사진 등을 현장에 설치된 배너 또는 광양 문화관광 누리집 팝업창 QR코드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인증하면 이벤트 신청이 완료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평가 기준에 따라 1등, 2등, 3등 각 1명에게 50만 원, 30만 원, 20만 원 상당의 상품을 각각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1만 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광양시는 특별이벤트 추진으로 섬진강 별빛 스카이 붐 조성 및 브랜딩 제고를 목표로, 이달 20일부터는 누리집(홈페이지) 및 예약시스템 등을 통해 본격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광양 짚와이어 이용료는 일반(19세 이상) 2만 5천 원, 19세 미만 및 군인 2만 원, 13세 이하는 1만 원이며 20인 이상 단체는 정상가에서 10% 할인된다.

광양시민 및 명예시민은 대상별 정가에서 각각 50% 감면되며 장애인, 유공자, 수급자 등은 30% 할인된다.

모노레일은 편도 1천 원, 왕복 2천 원이며 광양시민과 명예시민은 50%, 장애인 유공자, 수급자 등은 30% 각각 감면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전국 곳곳에 이미 짚와이어가 운영되고 있지만 광양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아름다운 섬진강과 포구를 조망하면서 탁 트인 공간이 주는 자유와 아찔한 스릴을 만끽하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명소로 탄생할 섬진강 별빛 스카이 개장과 함께 다채롭게 펼쳐질 특별이벤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며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관광수용태세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 신정호정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으로 새로워진다

[뉴스스텝] 아산시가 충청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신정호정원을 ‘빛의 정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시는 지난 14일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정호정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위한 디자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신정호 일원(아산시 신정로 616) 약 2.3km 구역에 야간조명 연출을 도입해 밤에도 머무는 체류형 정원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아산의 수호자, 빛으로 깨어

영동군,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 ‘노트르담 드 파리’ 운영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청소년수련시설연합회는 지난 15일, 청소년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감수성과 창의력을 함양하기 위한 2025년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 38명과 인솔자 2명을 포함한 총 40명이 참여했다.참가 청소년들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는 세계적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을 관람했으며, 공연 해설자료 제공과 공동체 예절 교육 등 다

대전시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뉴스스텝] 대전시는 17일 교통사망사고 없는 안전도시 실현을 목표로 시청 대강당에서‘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교통 관련 기관․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고, 교통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구현을 다짐했다. 대전의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0월까지 53명이 사망했다. 전년 대비 43% 증가한 추세로 시는 안전불감증과 운전자 인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