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치매환자와 가족 함께하는 상반기 힐링 원예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7 16: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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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된 상반기 힐링 원예프로그램

[뉴스스텝] 충남 서산시는 치매환자와 가족 16명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에서 상반기 힐링 원예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신성대학교 HiVE 사업과 연계해 6월 10일과 17일 2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시는 대상자 모집 및 프로그램 운영, 신성대학교는 강의와 재료를 지원했다.

시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6월 10일 다육식물을 활용한 테라리움 만들기, 6월 17일에는 계절 꽃을 활용한 꽃바구니 만들기 등 원예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원예 체험은 처음이라 어렵기도 했지만, 흙의 촉감이 부드럽고 가족과 함께 무언가를 만든다는 성취감이 마음의 힐링에 무척 도움이 됐다”며 “좋은 추억을 제공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민자 서산시 건강증진과장은 “치매환자와 보호자의 스트레스를 경감하고, 일상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환자와 보호자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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