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다낭시 공식 방문 성과 및 향후 계획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7 16:30:35
  • -
  • +
  • 인쇄
우호 교류 합의서 체결 및 경제사절단 투자·수출 상담회 개최
▲ 평택시, 다낭시 공식 방문 성과 및 향후 계획 발표

[뉴스스텝] 평택시는 지난 4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동안 베트남 다낭시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평택시와 다낭시 간의 우호 교류 합의서 체결, 기업설명회 및 투자·수출 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공식 일정을 포함한바, 양 도시 간 경제와 문화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첫날인 4월 2일, 평택시와 다낭시는 우호 교류 합의서를 공식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르쭝찐(Lê Trung Chinh) 다낭 인민위원회 위원장(시장)이 참석해 양 도시 간 경제와 교육,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과 교류 확대를 합의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글로벌 경제 교류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다낭시와의 협약을 통해 양 도시가 서로의 강점을 보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4월 3일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는 평택시의 4개 기업 대표가 다낭시 투자진흥청과 현지 기업 관계자들 앞에서 자사의 기술력과 사업 가능성을 소개하며,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평택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다낭시와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현지 투자 유치의 기회를 얻었다.

또한, 평택상공회의소(회장 이강선)와 다낭시 투자진흥청(부청장 후인 리엔 프엉(Huynh Lien Phuong))은 투자 및 기업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강선 회장은 “베트남 시장은 한국 기업에 중요한 시장이며, 다낭시는 첨단 기술 산업 및 경제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 기업들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낭 하이테크파크 산업단지 방문은 두 번째 날 오후에 이루어졌다. 평택시 대표단은 케이피항공산업(주)의 산업 시찰을 진행하며, 다낭 하이테크파크 산업단지 내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케이피항공산업(주)은 항공기 기기 부품 제조업체로, 2024년 12월 다낭 하이테크파크에 입주한 이후 현지 시장 진출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시찰을 통해 평택시는 향후 산업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가졌다.

평택시는 이번 다낭시 공식 방문을 바탕으로, 경제 및 문화 교류의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경제 교류 분야에서는 양 도시 간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사업 모델을 구체화할 것이다. 평택시는 다낭시와의 협력을 통해 상호 투자 확대와 무역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며, 양 도시 기업들이 국제 시장으로의 확장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양교육지원청,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 통해 학부모 교육 실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9월 15일 19시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9월 15일, 9월 22일 2일 동안 총 4시간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학부모 간의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 및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그리고 학부모의

금천구의회, 제257회 임시회 마무리…추경 의결·민생현안 대응 촉구

[뉴스스텝]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15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총 32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엄샛별 의원이 홈플러스 시흥점 폐점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전망이 붕괴될 중대한 사안”이라며 금천구청의 적극적이고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위,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로 탄소중립 사업 업무보고 청취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아산시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 방식으로 탄소중립 관련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특별위원회는 김미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성 부위원장, 윤원준 의원, 김희영 의원, 김은복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 각 부서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