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합창단 신년음악회 '바로크의 영광', 1월 25일 부천아트센터에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2 16:20:20
  • -
  • +
  • 인쇄
▲ 부천시립합창단 신년음악회 바로크의 영광 포스터

[뉴스스텝] 부천시립합창단이 신년음악회 '바로크의 영광'을 개최한다.

부천시립합창단의 2024년 첫 공연이자 새해를 맞이하여 상임지휘자 김선아는 ‘바로크의 영광’으로 신년음악회의 주제를 선정했다. 상임지휘자 취임 후 지난 2년 간 꾸준하게 고음악을 선보였던 것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음악의 본질’에 포커스를 두겠다는 뜻이다.

이번 공연은 초기 바로크를 대표하는 작곡가 몬테베르디와 후기 바로크를 대표하는 비발디의 작품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고음악의 아름다움을 집중 조명한다. 부천시립합창단은 몬테베르디의 ‘나는 젊은 아가씨’, ‘행복을 얻고자 하는 이는 사랑을 하지 말아요’, ‘귀여운 작은 새’ 그리고 비발디의 ‘올림피아데 서곡’, ‘내 마음을 숨쉬게 해주오’, ‘해변 가까이 있기를 바라네’, ‘유디트의 승리’, ‘대영광송’을 선보인다.

협연은 카운터테너 정민호와 바로크 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이 함께한다.

카운터테너 정민호는 독일, 영국,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바흐 수난곡과 칸타타, 마태수난곡, 요한수난곡 등을 연주했다. 네덜란드 오페라 아카데미에서 헨델의 오페라 '라디미스토'에서 라디미스토 역으로 데뷔하며 주목 받았고 국립합창단 '메시아'를 비롯, 국내 유수의 시립합창단과 협연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선 고음악 악기로 당시의 작법을 충실하게 담아낸 연주를 들을 수 있어, 보다 생동감 있는 바로크 시대의 숨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부천시립합창단과 카운터테너 정민호,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이 함께 만드는 ‘바로크의 영광’이 가득한 무대에 관객 여러분을 초대한다.

부천시립합창단 제170회 정기연주회 - 신년음악회 '바로크의 영광'은 오는 1월 25일(목)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 버스 698대에 생명구조 산소마스크 비치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차량 화재 위험에 대비해 도내 시내버스 698대에 ‘산소발생 화재대피용 생명구조 마스크’를 비치한다. 제주도와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생명구조 마스크 2,544개를 구입해 버스 1대당 3개씩 배치했다. 남은 마스크는 운수회사 차고지와 정비소에 비치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생명구조 마스크는 버스 화재 시 운전자가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승객을 안전하게

제주 차고지증명 개선 ‘긍정적’… 인프라 확대는 과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3월 개선한 차고지증명제에 대해 도민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공영주차장 확충 등 지속적인 인프라 확대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차고지증명제 개정 시행에 따른 도민 인식과 체감도를 파악하고자 지난 8월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모바일 및 대면조사를 진행했다. 차고지증명 신청 경험이 2회 이상인 1,148명을 표본으로 삼았다. 설문지는 인구통계와 제도

심정지 골든타임 놓치지 않은 용기…제주 하트세이버

[뉴스스텝] 제주에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한 시민들과 구급대원, 응급의료진이 한데 모여 생명존중의 가치를 기리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8일 오후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제2회 하트세이버(Heart Saver)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하트세이버 20명에게 인증서를, 베스트 구급대원과 응급의료진 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CPR)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