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성과 평가 ‘최우수 구’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6 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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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치과 전문치료 서비스 특화 사업’ 최우수 선정
▲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구로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왼쪽에서 여섯번째 문헌일구청장)

[뉴스스텝] 구로구가 서울시의 2023년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 구로 선정됐다.

구로구는 “지난해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에 참여한 20개 자치구, 27개 사업 중 구로구의 ‘장애인 치과 전문치료 서비스 특화 사업’이 성과 평가에서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성과보고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문헌일 구로구청장,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로구는 시장 표창을 받고, 장애인 치과 전문진료 서비스 특화 사업에 대해 발표하며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로구보건소 4층에 위치한 장애인 치과는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마취, 신경치료, 보철치료, 잇몸수술 등 전문 치과치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연 2천 건 이상의 치료와 연 1천 건 이상 장애인 학교 및 단체로 출장 구강검진을 나간다. 매주 목요일에는 구로구 치과의사회 회원들이 자원봉사를 나와 진료를 봄으로써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지난해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인센티브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사업비 9천여만 원을 확보해 진료환경을 한층 안전하게 개선할 수 있었다.

또한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불평등 분야 최우수상을 받는 데 일조하고, 2023 하반기 구로구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일반 치과에서 원활히 진료받기 어려운 중증 장애인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동행을 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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