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5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1 16:15:25
  • -
  • +
  • 인쇄
지속 가능한 경상북도 감염병 관리 정책추진을 위한 토론의 장 마련
▲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5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11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질병관리청, 시군보건소, 전국 시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지역사회 감염 분야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운영 5주년 성과를 공유하고, 감염병관리지원단의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황영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박종하 경북권질병대응센터장과 송호준 경주 부시장의 축사, 운영 경과 보고, 기조 강연,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조 강연에서는 최보율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지방자치단체의 감염병 예방과 관리, 대비와 대응 활동, 그리고 협력과 네트워크’에 대해 발표했다.

패널 토의에서는 김선주 경상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이 좌장을 맡고 조상연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장, 제미자 경상북도 공공의료과장, 김흥준 대구광역시 보건의료정책과장, 김정임 포항시 남구보건소장이 참여해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다.

황영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신종 감염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큰 만큼 사전 예측과 선제 대응으로 감염병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해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은 2019년 7월부터 ‘경상북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치했고,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의료 전문 인력 10명으로 구성됐다.

평상시에는 지역 특성에 맞는 감염병 예방과 관리 업무를 하고 공중보건 위기 상황 발생 시에는 경상북도와 함께 감염병 대응과 현장 역학조사 등을 지원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홍천군, 행복동행 집수리 지원사업, 골목길 정비사업 본격 추진 진리·희망리 일원‘우리동네살리기 사업’ 일환으로 1차 18호 집수리 실시

[뉴스스텝] 홍천군은 지역 내 노후 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주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리·희망리 일원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의 핵심 세부사업인 ‘행복동행 집수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20년 이상 노후화된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 총 18호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사업비 1억 6,325만 원을 투입해 외벽 도색, 지붕 보수, 창호 교체, 단열 개선 등 생활환경 전반을 개선할

거제시, ‘독봉산, 고현천 시민대공원 공공디자인 공모전’ 접수기간 연장

[뉴스스텝] 거제시는 독봉산·고현천 랜드마크 시민대공원 공공디자인 공모전 작품을 지난 10월 31일까지 신청받기로 했으나, 참여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우수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접수 기간을 21일까지 연장한다.공모는 공공공간디자인, 공공시설물 디자인 2개 분야로 진행하며, 대상지는 독봉산 근린공원 지역(96,331㎡)과 일부 도시자연공원구역(86,600㎡)을 포함한 전체 면적 182,931㎡로 일반시

제1회 쌀맛나는 천안삼거리 떡 페스티벌’ 9일 개최

[뉴스스텝] 천안 쌀로 만든 떡을 주제로 한 ‘제1회 쌀맛나는 천안삼거리떡 페스티벌’이 오는 9일 천안삼거리공원 선큰광장에서 개최된다. 천안시는 쌀 소비 촉진과 식품산업 발전, 다양한 먹거리 개발 등 쌀 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떡 페스티벌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전통 떡을 중심으로 다양한 쌀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선보이며, 가래떡 뽑기 릴레이 퍼포먼스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