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지역독립영화 발전을 위해 관계기관들과 힘 모은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4 15:50:29
  • -
  • +
  • 인쇄
24일 도청서 KT&G 상상유니브·(사)전북독립영화협회와 협약식 개최
▲ 영화교육활성화 협약

[뉴스스텝] 전북자치도가 지역독립영화 발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힘을 모은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 도청에서 KT&G 상상유니브(전북운영사무국) 및 (사)전북독립영화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와 심영아 KT&G ESG 경영실장, 박영완 (사)전북독립영화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1년 전북자치도가 KT&G 전북본부, (사)전북독립영화협회와 체결한 협약의 연장선으로, 협약내용을 강화하고 확대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독립영화제작과 영화인 역량 증진을 위한 사업의 발굴 ▲도내 영화인들에 대한 교육사업 추진 ▲전북특별자치도 영화산업 발전과 기관 공동의 이익 증진에 필요한 사업 지원 등이다.

특히 도내 청년을 대상으로 영화제작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인 ‘단편영화 제작스쿨 운영사업’(상상단편영화제작 프로젝트)의 규모를 확대한다.

또한 KT&G 상상유니브와 손을 잡고 오는 9월 예정된 영화상영회(달빛상영회)를 확대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영화문화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영아 KT&G ESG 경영실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내 독립영화 발전과 영화를 사랑하는 대학생과 청년들의 꿈을 실현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상유니브‘는 지난 2010년부터 KT&G가 대학생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해 온 전국 대학생 커뮤니티로, 현재까지 누적 참여자수는 100만명이 넘는다.

전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상프렌즈‘, ’상상마케팅스쿨‘, ’상상 블루 파빌리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문화를 지원하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동참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 대만 대표와 교육청 MOU 제안... 경기도 청소년 국제 교류 물꼬 튼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성수 의원(국민의힘, 하남2)이 대만과의 교육·문화·체육 분야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김 의원은 지난 17일, 서울 주한타이베이대표부에서 구고위 대표를 만나 경기도교육청과 대만 교육 당국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하며, 학생 교류의 제도화 및 문화·체육 교류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차담회 형식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수 의

이재명 대통령, 성남 현대시장 방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판교에서 진행된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만남 후 성남시 태평동에 있는 현대시장을 약 30분가량 깜짝 방문했다.현대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현대화가 된 곳이다.상인들은 웃음과 박수, 환호로 대통령이 되어 돌아온 옛 성남시장을 반갑게 맞아주었다.시장 초입에서 43년째 전집을 운영하고 있는 반재분 씨는 “성남시장 시절 자주 봤지만

청년 스타트업 만난 이 대통령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스타트업 청년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며 1조 원 규모의 재도전 펀드 조성 등 대한민국이 혁신 국가, 창업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우리는 청년, 현재에 도전한다'는 주제로 청년 스타트업들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