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사과, 13번째 미국 수출로 글로벌 입지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4 15: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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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8천 불 규모 선적, 까다로운 검역 기준 통과로 명품 사과로 세계 인정
▲ 충주사과, 13번째 미국 수출

[뉴스스텝] 충주시는 14일 충북원예농협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충주사과를 미국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하는 사과는 2024년산 사과 5톤으로 약 1만 8천 불(한화 약 2천7백만 원) 규모에 해당한다.

전국 최고 명품사과로 인정받고 있는 충주사과가 미국 수출길에 오른 것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번째 이어지며, 충주사과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이는 꾸준히 품질 관리가 이뤄진 충주사과가 해외 시장에서 신뢰를 얻어 이뤄낸 결과다.

충주사과는 미국 시장의 까다로운 검역 기준을 충족하며, 꾸준한 품질 관리와 신뢰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명성을 쌓아왔다.

특히 수출용 사과를 유통하는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는 농가 지도 교육을 받은 농가와 100% 계약재배를 하고, 최신식 선별 시설을 통해 선별된 고품질 사과를 출하하고 있다.

유재연 농식품유통과장은 "올해 우박, 냉해 등 기상악화로 인한 작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고품질의 사과로 미국 시장 판로를 확고하게 지켜준 농민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충주사과가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시에서도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충주사과의 세계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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