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수능 특별교통대책 추진…전 부서·20개 동주민센터 협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3 15:50:15
  • -
  • +
  • 인쇄
수험생이 순조롭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주민의 적극 협조 당부 캠페인 펼쳐
▲ 성북구 수능 특별교통대책 추진…전 부서·20개 동주민센터 협력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성북구에서는 11개 시험장에서 총 4,162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응시할 예정이다.

성북구는 교통대책상황실 편성·운영, 출근 시간대 조정 및 대중교통 수송력 증대, 수험생 비상 수송 차량 배치 및 운영, 시험장 주변 교통정리 및 불법 주·정차 단속 등 수험생의 차질 없는 수능 응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202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북구 특별교통대책은 교통행정과를 컨트롤 타워로 전 부서와 20개 전 동주민센터가 협력한다.

교통행정과는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마을버스 예비 차량 운행 및 집중 배차 지도, 시험장별 안내 공무원 배치, 구청 행정차량 수험생 수송 지원, 비상 상황 보고와 전파, 시험장 순회 순찰을 담당한다.

교통지도과는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시험장 200m 전방에서 차량 진출입 통제 및 주차 단속, 시험장 반경 2km 이내 간선 도로 불법 주·정차 집중 관리를 책임진다.

주거정비과와 건축과 등 공사 관련 부서는 시험장 주변 공사 등으로 인한 소음 방지 및 공사 중지를 관리한다.

이와 함께 20개 전 동 주민센터에서는 비상시 수험생을 수험장까지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해 행정차량을 지원한다. 시험장 인근 10개 전철역과 교통 사각지대 등에 비상 수송 차량이 대기한다.

아울러 구는 ▲수험생 등교시간대(오전 6시~8시10분) 자가용 이용 자제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이동(출근·등교) ▲대중교통 이용 시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시험장 주변 자동차 서행 및 경적 자제 등 수험생이 순조롭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홍보한다.

해마다 학부모와 수험생을 위한 메시지를 전해온 이승로 구청장은 올해도 ‘수능대박’ 사행시로 만든 응원송과 함께 ‘수능 대박나세요!’를 외치며, “꿈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 수험생 여러분! 이번 수능에서 좋은 결과 있도록 우리 성북구가 열심히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와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오후 2시, 김포교육지원청 2층 이음홀에서 김포경찰서와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생활교육팀 업무 담당 장학사,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 및 학교전담경찰관(SPO)가 참석하여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활동 활성화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

전남도, 문화·청년 교류로 하나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국민 대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전남도와 경북도가 의기투합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