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제73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8 15:45:54
  • -
  • +
  • 인쇄
5.28 포항 장량초등학교 학생 18명과 함께 1일 도의원 체험 활동기회 가져
▲ 경상북도의회, 제73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의회는 도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를 직접 체험하는 1일 도의원 프로그램인 제73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5월 28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했다.

포항 장량초등학교 학생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박용선 부의장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고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학생들은 도의원의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5분 자유발언, 조례안, 건의안 등에 대한 제안설명, 찬반토론, 표결 등의 순서로 회의를 진행했다.

‘환경을 보호하자’ 및‘분리수거를 철저히 하자’라는 주제의 5분 자유발언과‘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시간 확대에 관한 조례안’,‘초등학교 실험의 날 제정에 관한 조례안 ’,‘인터넷 중독 방지를 위한 건의안’,‘초등학생 화장에 관한 건의안 ’등 총 6건의 안건을 상정하여 처리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우리학교가 선정이 돼서 청소년의회교실에 참가하기 전에는 기대도 되면서, 한편으론 걱정도 많았지만 오길 정말 잘한 것 같다”며 “장래희망에 도의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끔 아주 멋지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용선 부의장은 “학생 여러분들이 직접 만들어 온 조례안을 찬반토론을 거쳐 전자투표로 의결까지 직접 체험해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 1일 도의원 체험활동을 계기로 더 큰 꿈을 가지고, 미래에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며 나아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큰 인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은 2014년에 처음 도입하여 그 동안 도내 72개 학교, 3,960여명이 체험했으며, 미래의 주인공인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의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앞으로도 도내 학생들에게 민주주의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