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한 종합 대책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6 15:40:38
  • -
  • +
  • 인쇄
127가구 공적지원 결정, 2,517가구 민간 복지 서비스 연계
▲ 곡성군,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한 종합 대책 시행

[뉴스스텝] 곡성군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첨단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위기가구 집중발굴 추진단'을 운영, 상반기에 2,676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위기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40여 명이며 11개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인구정책과 통합사례관리사들로 이뤄졌다.

이들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이음)을 통해 선별된 단전, 단수, 단가스, 통신비 체납자, 금융 채무 불이행자, 기초수급자, 긴급복지 신청 탈락가구 등 45종의 위기 정보를 바탕으로 대상 가구를 선정했다.

조사는 AI 초기상담과 유선 연락을 통한 비대면 조사 후, 현장방문을 통한 심층 대면상담으로 이어졌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복지욕구와 위기사유를 면밀히 파악했다.

그 결과 127가구에는 긴급복지지원과 국민기초수급권 보장 등의 공적 지원을 결정했으며, 공적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2,517가구에는 복지상담 및 밑반찬 지원 등 민간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더불어 고용복지센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대한법률구조공단,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하여 종합적인 복지 지원을 실시했다.

특히 복합적인 욕구나 문제가 있는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스마트 기술 및 인적 안전망과 같은 복지자원을 적극 연계하여 위기가구의 복지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대상 가구의 위기 상황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4년 발굴체계 스마트화를 위해 AI를 활용한 초기상담 시범운영, 태블릿 컴퓨터를 활용한 모바일행복이음 시범운영, 국민참여형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 시범운영에 참여하여 한층 더 발전된‘곡성군 스마트 위기가구 집중발굴 추진단’을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 신정호정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으로 새로워진다

[뉴스스텝] 아산시가 충청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신정호정원을 ‘빛의 정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시는 지난 14일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정호정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위한 디자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신정호 일원(아산시 신정로 616) 약 2.3km 구역에 야간조명 연출을 도입해 밤에도 머무는 체류형 정원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아산의 수호자, 빛으로 깨어

영동군,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 ‘노트르담 드 파리’ 운영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청소년수련시설연합회는 지난 15일, 청소년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감수성과 창의력을 함양하기 위한 2025년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 38명과 인솔자 2명을 포함한 총 40명이 참여했다.참가 청소년들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는 세계적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을 관람했으며, 공연 해설자료 제공과 공동체 예절 교육 등 다

대전시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뉴스스텝] 대전시는 17일 교통사망사고 없는 안전도시 실현을 목표로 시청 대강당에서‘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교통 관련 기관․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고, 교통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구현을 다짐했다. 대전의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0월까지 53명이 사망했다. 전년 대비 43% 증가한 추세로 시는 안전불감증과 운전자 인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