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제6회 여의사랑문화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3 15: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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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제6회 여의사랑문화제 개최

[뉴스스텝] 여의사랑문화제 제전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제6회 여의사랑문화제”가 6.1일에 봉황대길에 있는 가야의거리 분수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여의사랑문화제는 가락국 제9대 겸지왕 시절 여의낭자와 황세장군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행사로 1973년 여의낭자의 정절을 기리고자 회현동 주민들의 자발적 기금 마련으로 여의각을 건립하고 매년 5월 단오날(음력5월5일) 감자를 재물로 올려 여의제를 지내오다, 2017년부터 여의사랑문화제로 발전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이번 축제는 봉황초등학교의 대취타를 시작으로 여의낭자와 황세장군 이야기 뮤지컬 공연, 전자바이올린 초청공연, 주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진행됐다.

또한 참가자들이 직접 설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이색 체험으로 가야복식 입어보기와 오줌싸기 시합을 변형한 물총쏘기 시합, 포토존, 부채만들기 등의 체험코너가 마련됐고, 봉황대길에 있는 상인들을 중심으로 한 플리마켓이 볼거리, 즐길거리를 더하여 주었다.

더불어 “도전! 내가 진짜 주인공”에서는 10명의 참가자들이 자신의 재능을 맘껏 뽐내어 즐겁고 흥겨운 축제 한마당을 선사해 주었다

김삼궁 여의사랑문화제제전위원장은 ‘여의사랑문화제가 어느듯 6회를 맞이하게 됐다. 축제를 통해 우리 마을의 문화적 자산인 설화를 보다 많이 알리고, 봉황대길을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이야기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축제장을 찾아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성숙된 문화행사로써 김해시의 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치우 회현동장은 ”화창한 날씨속에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 주셔서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수 있었던거 같다. 이번 축제가 우리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더 많이 알수 있고 지역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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