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전남도 소방서 면체세척기 보유율 26.1%, 문제없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3 14:45:51
  • -
  • +
  • 인쇄
김회식 도의원, 소방서 안전 장비는 충분히 보유해야
▲ 전남도의회 김회식 도의원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은 지난 6월 12일 열린 ‘전라남도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심사’에서 도내 소방서와 119안전센터에 비치해야 하는 ‘면체세척기’ 구입예산 확보를 촉구했다.

‘면체세척기’는 소방활동 과정에서 유해물질로 오염된 소방헬멧과 공기호흡기 등을 세척하는 데 필요한 장비로, ‘소방장비분류 등의 관한 규정’에 따라 소방서와 119안전센터는 의무적으로 1대씩 보유해야 한다.

김회식 의원은 “전남의 규정상 면체세척기 보유 기준은 69대인데, 현재 보유 현황은 18대에 불과하다”며 “면체세척기 보유율이 낮은 이유는 설치 의무 규정이 있음에도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면체세척기는 소방대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 장비임에도 불구하고 도내 소방서와 119안전센터에서 충분히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며 “도내 소방대원들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장비가 충분히 제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소방대원의 위생과 안전을 위해 면체세척기 구입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