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글로벌허브도시 발판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7 14:45:39
  • -
  • +
  • 인쇄
부산시의회 강철호 의원 발의,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 심사 통과
▲ 부산시의회 강철호 의원

[뉴스스텝]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강철호 의원(국민의힘, 동구1)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제정안이 7월 16일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강 의원은 먼저 “부산광역시를 세계적 수준의 경제환경과 생활여건을 갖춘 글로벌허브도시로 조성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하는 것”으로 조례 제정안에 대해 제안 설명했다.

글로벌허브도시는 경제․산업 분야에서 국제적 수준의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고 교육․생활․관광․환경 분야에서의 국제화 기반이 고루 갖추어진 세계 경제의 중심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국제도시를 말한다.

현재 국회에서는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법안이 발의된 상태이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다음과 같다.

조례의 목적과 용어 정의, 책무, 조례에서 사용하는 주요 용어를 정의하고, 부산광역시와 관련 기관들의 책무를 명확히 했다.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및 전문가 자문단의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자문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분과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하되, 자문단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함으로써, 정책 자문과 실무적인 조언을 통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조례의 제정을 통해 부산광역시는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허브도시로서 부산의 발전이 촉진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더 나은 생활여건을 누리게 될 것이며, 부산은 세계적인 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 버스 698대에 생명구조 산소마스크 비치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차량 화재 위험에 대비해 도내 시내버스 698대에 ‘산소발생 화재대피용 생명구조 마스크’를 비치한다. 제주도와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생명구조 마스크 2,544개를 구입해 버스 1대당 3개씩 배치했다. 남은 마스크는 운수회사 차고지와 정비소에 비치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생명구조 마스크는 버스 화재 시 운전자가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승객을 안전하게

제주 차고지증명 개선 ‘긍정적’… 인프라 확대는 과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3월 개선한 차고지증명제에 대해 도민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공영주차장 확충 등 지속적인 인프라 확대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차고지증명제 개정 시행에 따른 도민 인식과 체감도를 파악하고자 지난 8월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모바일 및 대면조사를 진행했다. 차고지증명 신청 경험이 2회 이상인 1,148명을 표본으로 삼았다. 설문지는 인구통계와 제도

심정지 골든타임 놓치지 않은 용기…제주 하트세이버

[뉴스스텝] 제주에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한 시민들과 구급대원, 응급의료진이 한데 모여 생명존중의 가치를 기리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8일 오후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제2회 하트세이버(Heart Saver)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하트세이버 20명에게 인증서를, 베스트 구급대원과 응급의료진 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CPR)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