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치매안심마을 우수프로그램 큰 호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5 14:20:29
  • -
  • +
  • 인쇄
가치있는 동행! 우리 마을은 치매안심마을
▲ 영광군, 치매안심마을 우수프로그램

[뉴스스텝] 영광군은 지난 9월 23일부터 11월 27일까지 치매안심마을에서 지역주민과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과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영광남일, 불갑오룡·맹자, 군남장고마을로 4개소 경로당에서 8회씩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치매예방교실 ▲노인영양 및 정신건강교육 ▲작은정원 만들기 ▲청춘사진관 운영 ▲노래교실 ▲터링교실 ▲공예교실 등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공모'선정되어 국비확보로 추진했으며,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예방과 인식개선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청춘사진관 운영은 어르신들이 청춘시절을 회상하며 옛 교복을 입고 멋진 사진을 촬영하여 액자에 넣어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옛 시절 교복을 못입어 봤는데 이렇게 입어보니 젊은 시절로 돌아가 학교에 가는 것처럼 마음이 설레고 행복하다”며 “이런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준 보건소에 감사드린다” 라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 주민이 더불어 살아갈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한전, CES 2026 ‘혁신상’ 5관왕 달성 글로벌 전력 유틸리티 최초

[뉴스스텝] 한국전력이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6’를 앞두고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 5관왕을 달성하며, 기술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공식화했다. 한전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을 앞두고, 주최기관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총 5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CES

보은군 농업기술센터, 잔가지파쇄기 마을단위 무상 임대

[뉴스스텝] 충북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 부산물 처리 부담을 덜고 불법소각 방지 및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그동안 유상으로 운영하던 잔가지파쇄기를 마을 단위 공동 신청 시 연중 무상 임대한다고 17일 밝혔다.농업기술센터는 총 19대의 잔가지파쇄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마을 이장이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사전 예약하면 1~3일간 무상으로 임차할 수 있고, 대기 상황에 따라 1회 연

부산교육청, 학부모 소통·공감 토크 콘서트 연다

[뉴스스텝]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9일 오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학부모 400명을 대상으로‘아이를 더 크게 키우는 아름다운 언어의 정원’을 주제로 학부모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재즈밴드 Mler(멜르)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말의 힘을 통한 자녀와의 관계회복 및 부모 자신의 성장을 돕기 위한 내용의 강연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