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겨울철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홍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3 14:30:17
  • -
  • +
  • 인쇄
▲ 해남소방서,‘겨울철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홍보

[뉴스스텝] 해남소방서는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주민들에게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기장판이나 전기담요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주변 환경에 주의해야 한다. 열을 잘 축적하는 이불과 같은 재료와 함께 사용하면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전기장판은 통풍이 잘 되는 환경에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오랫동안 보관했던 난방기구를 재사용하기 전에는 전선이 끊어지거나 손상된 곳이 없는지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전선 손상은 화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사소한 이상이라도 발견되면 즉시 교체하거나 전문가의 점검을 받는 것이 필수적이다.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공간의 주변 환경도 매우 중요하다. 난방기구 주변에 빨래를 말리거나 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두는 행위는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특히, 난방기구가 켜진 상태에서 근처에 물건을 쌓아두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난방기구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플러그를 뽑아 전원을 완전히 차단해야 한다. 외출 시에도 전기 제품의 전원을 끄는 습관을 들여야 하며, 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화재를 미리 방지할 수 있다.

최진석 서장은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하는 만큼,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기화재 예방은 우리의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주민 여러분께서는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 신정호정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으로 새로워진다

[뉴스스텝] 아산시가 충청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신정호정원을 ‘빛의 정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시는 지난 14일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정호정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위한 디자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신정호 일원(아산시 신정로 616) 약 2.3km 구역에 야간조명 연출을 도입해 밤에도 머무는 체류형 정원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아산의 수호자, 빛으로 깨어

영동군,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 ‘노트르담 드 파리’ 운영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청소년수련시설연합회는 지난 15일, 청소년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감수성과 창의력을 함양하기 위한 2025년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 38명과 인솔자 2명을 포함한 총 40명이 참여했다.참가 청소년들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는 세계적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을 관람했으며, 공연 해설자료 제공과 공동체 예절 교육 등 다

대전시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뉴스스텝] 대전시는 17일 교통사망사고 없는 안전도시 실현을 목표로 시청 대강당에서‘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교통 관련 기관․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고, 교통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구현을 다짐했다. 대전의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0월까지 53명이 사망했다. 전년 대비 43% 증가한 추세로 시는 안전불감증과 운전자 인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