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고교-대학 연계 2학기 주말 강좌 운영 “체험 및 실험·실습 중심 강좌 편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6 14:15:16
  • -
  • +
  • 인쇄
2학기 6개 대학서 16개 강좌 운영… 오는 28일~10월 4일 수강 신청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하고, 지역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학생 중심 진로 전공 맞춤형 강좌를 운영하기 위해 ‘2024년 고교-대학 연계 2학기 주말 강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고교-대학 연계 주말 강좌는 과학·공학·보건·인문·예술 등 다양한 영역의 진로 체험 강좌를 운영해 지도 교원 수급, 활동 공간 한계 등으로 단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대학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2학기 주말 강좌에는 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교대, 전주대의 6개 대학이 참여하며, 16강좌에 320명의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주요 강좌로는 △군산대 재미있는 반도체 이야기 △우석대 알기쉬운 인공지능 활용법 등 2강좌 △원광대 고교생 한의학 교육과정 체험 등 4강좌 △전북대 현대 생명과학 심화탐구실습 등 4강좌 △전주교대 교육학에 대한 이해 △전주대=아두이노 실습을 통한 전기전자의 이해 등 4강좌가 있다.

수업은 10월 19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4시간씩 총 2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수강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10월 4일 오후 6시까지 공동교육과정 플랫폼을 통해 개인별로 신청하면 된다.

고 1·2학년을 우선 선발하며, 신청 학생이 적으면 3학년도 포함한다. 신청 결과는 10월 10일 학교로 공문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그동안 ‘1학기 주말 강좌’,‘학교로 찾아가는 여름방학 공동교육과정’, ‘미리가는 연구실’, ‘창의인재 과학아카데미’ 등 87개 강좌를 운영해 1,129명의 학생을 참여시켰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고교-대학 연계 주말 강좌는 대학의 심화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적합성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지역의 교육력을 향상시키고, 공교육의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