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기획전과 체험으로 즐기는 '슬기로운 마한 생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6 14: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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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마한의 유물 전시와 체험 활동 진행
▲ 익산시, 기획전과 체험으로 즐기는 '슬기로운 마한 생활'

[뉴스스텝] "옷에 예쁜 장식을 달아 멋을 내고, 토기를 사용해 품격 있는 식생활을 한 마한 사람들을 만나 보세요"

익산시 마한박물관이 9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획 전시 '슬기로운 마한생활'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달 3일 개막하는 '제55회 마한문화대전'에 발맞춰 마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마한 사람들을 어떻게 살았을까?'를 주제로 마한의 생활상과 관련된 유물 30여 점을 선보이고, 체험 활동으로 △가락바퀴로 실 만들기 △토기에 문양 찍기 △마한 유물 자석놀이 등을 운영한다.

유물은 마한 사람들의 의식주(衣食住) 등 생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집 한쪽 따스한 부뚜막 두기 △음식은 구멍 뽕뽕 뚫린 시루로 쪄먹기 △옷에 예쁜 유리구슬 달기 △두들겨 단단한 토기 만들기 등 4개 분야로 나눠 전시된다.

아울러 마한문화대전 기간인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슬기 담은 마한체험'을 주제로 마한 새모양토기 자개 모빌 만들기, 마한 유물 비즈 열쇠고리 만들기를 진행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마한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마한박물관 관계자는 "한문화 발상지 익산을 알리고 마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전시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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