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기본교육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2 14:15:39
  • -
  • +
  • 인쇄
▲ 양평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기본교육 성료

[뉴스스텝]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2024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은 2006년부터 양평호스피스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해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381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중단되었던 교육이 작년부터 재개됐으며, 2024년 15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교육은 총 6회기, 12강좌의 교육과정으로 양평군보건소 지하 대회의실에서 운영되었으며, 호스피스 전문 병원이 없는 양평 지역 특성을 고려해 ▲가정호스피스 돌봄 ▲말기환자의 심리적·정서적 돌봄 등의 내용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교육이 끝난 후, 교육생들은 ▲유언장 낭독 및 수료식을 진행해 호스피스에 대한 생각과 교육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날 총 33명의 교육생 중 꾸준한 참석으로 교육을 경청해 온 24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는 작년 14기 교육 대비 이수 인원이 41%가량 증가한 수치로, 호스피스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배명석 양평군보건소장은,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에 대한 중요도가 커짐에 따라,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 및 의료기관에서 호스피스 자원봉사 활동을 하시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광군, 배추 무름병 피해 접수 및 복구지원 추진

[뉴스스텝] 영광군은 최근 9월과 10월 동안 잦은 강우와 고온다습한 기상조건이 이어지면서 가을배추의 뿌리활착 불량과 세균성 ‘무름병’ 등 병해가 확산되어 지역 배추 재배농가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피해는 장기간 이어진 비로 토양이 과습해지고 배수 불량이 심화되면서, ‘무름병’이 집단적으로 발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무름병은 조직이 물러 썩는 세균성 병해로, 고온다습한 환경에

장수군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 ‘우리 함께 걸어봄’ 걷기행사 성료

[뉴스스텝] 장수군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장계 천변 일원에서 주민 3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함께 걸어봄’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기를 실천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센터는 행사 전 시장,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하며 참여를 적극 홍보했고, 안전한 진행을

대구시교육청, iM뱅크와 함께 하는 ‘학생 민주시민 체험활동 기부금’ 전달식 개최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10월 29일 오전 10시에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세담홀에서 iM뱅크(은행장 황병우)와 함께 학생들이 민주시민 체험활동을 하며 발생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대구시교육청과 IM뱅크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학생 민주시민교육을 위해, 2022년부터 학생들이 센터에서 민주시민 체험활동 과정에서 받는 민주(가상)화폐를 기부에 사용하면, IM뱅크에서 실제 현금으로 교환해 주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