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대학과 손잡고 평생교육 개설…배움의 기회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1 14: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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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 바리스타 등 다양한 강좌 개설, 3월부터 6월까지 운영
▲ ‘바리스타’ 강좌 모습

[뉴스스텝] 광진구가 구민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5년 상반기 대학 연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민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보다 풍요롭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건국대학교, 세종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와 협력하여 기획됐다.

3월부터 6월까지 총 8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개설 강좌는 ▲풍수지리 ▲사주명리학 ▲부동산 경매 ▲드럼 ▲바리스타 등 취미·교양강좌로 구성된다. 과정별 모집인원은 10명에서 20명이며, 수강 신청은 광진평생교육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평일 야간 및 원격 강의를 확대 운영하여 직장인과 남성층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연한 학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구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강좌 개설로 참여율을 높이고 학습한 지식이 일자리 창출, 창업, 사회공헌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평생학습 시스템을 구축한다.

구는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의 학습 만족도와 수요를 반영하여 하반기 추가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각 과정의 세부 교육 일정 및 수강 신청 방법은 광진평생교육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광진구 평생교육과로 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누구에게나 경제적인 부분만으로 전부 채워질 수 없는, 배움을 통해 성장하려는 욕망이 있을 것이다. 광진구민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구는 3개 대학과 협력하여 15개 평생교육 과정을 운영, 총 267명의 구민이 참여하여 자기 계발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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