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기관, 집중호우 피해 농가 찾아 일손 돕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2 14: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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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농작물 제거‧영농 환경 정비… 수해 복구 작업 구슬땀
▲ 농촌진흥청과 충남농업기술원 직원들이 지난 18일 충남 부여군 은산면 포도 재배 농가를 찾아 수해를 입은 영농현장 복구를 위한 일손 돕기를 하고 있다.

[뉴스스텝] 농촌진흥청은 최근 집중호우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이 물에 잠기거나 휩쓸려 내려가는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영농현장의 빠른 복구와 농업인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농촌진흥청과 피해 지역 도(道) 농업기술원 직원들은 18일과 19일 이틀간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토마토 재배 농가와 충남 부여군 은산면 포도 재배 농가를 각각 찾아 수해 복구 작업을 벌였다.

직원들은 침수피해 농작물 정리, 흙모래 제거, 배수로 정비, 파손된 시설 온실의 비닐과 베드 제거 작업을 벌이며 영농 재개를 위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기상재해로 인한 농촌지역 피해 현장 복구와 가을철 농작물 수확 시기에 일손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일손 돕기를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서효원 국장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 농업인의 시름을 덜어드리고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일손 돕기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작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기술지원단을 파견해 농작물 생육 회복과 병해 예방을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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