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초·중·고 학생 통계적 사고력 대결 펼쳤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4 13: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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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학생통계활용발표회 23일 마쳐… 188팀 참가 열띤 경쟁
▲ 전북교육청, 초·중·고 학생 통계적 사고력 대결 펼쳤다

[뉴스스텝] 장수초등학교 ‘건강한 가족 만들기 프로젝트’팀, 이일여자중학교 ‘응답하라 2030!’팀, 순창고등학교 ‘테크없는 에듀테크’팀이 전북 학생통계활용발표회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4년 학생통계활용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발표회에는 도내 초·중·고등학생 188팀이 참가해 자신들의 통계 연구와 분석 능력을 선보였다.

직접 제작한 통계 포스터를 발표하는 ‘통계활용발표회'는 학생들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겪는 도전과 성취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발표회는 학생들이 통계적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가자들은 자료 수집 및 분석을 직접 수행하고, 그 결과를 통계 포스터에 담아 발표했다.

1차 서면을 통한 포스터 평가를 거쳐 2차는 실제 포스터를 활용한 발표와 심사위원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발표회에 제출된 포스터는 ‘교육학습공동체와 함께하는 2024. 전북 수업나눔 박람회’에서 공개 후 남원수학체험센터에 상설 전시, 학습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통계를 활용한 문제 해결과 소통 능력의 기본은 수학”이라면서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의 정보 처리 능력, 문제 해결 능력, 창의적 융합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다양한 수학 탐구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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