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 기반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6 14:00:44
  • -
  • +
  • 인쇄
광역상수도 하루 2만 톤 추가 공급…안정적 상수도 서비스 실현
▲ 이천시,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 기반 강화

[뉴스스텝] 이천시는 올해 8월 중 광역상수도 물량(20,000㎥/일)을 추가 확보하는 한편, 9월 11일 수계 전환을 완료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안정적으로 깨끗한 상수도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그간 이천시는 지방상수도(60,000㎥/일)와 광역상수도(22,100㎥/일)를 통해 용수를 공급해 왔으나, 인구 증가와 개발계획 확대로 물 부족이 예상됐다. 특히, 이번 여름 이상고온으로 정수장 가동률은 적정 수준을 넘어 93%를 상회하는 등 용수 추가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시는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수돗물 공급 안정화를 위해 호법면 유산리에서 중리육교까지 약 3.7km 구간에 상수관로를 설치했다. 올해에도 제수밸브 및 각종 밸브류 등 시설물 정상 작동 여부를 사전 점검하고, 수계전환 전 충분한 사수(Dead-zone) 퇴수를 비롯한 관 세척을 실시하는 등 시설 개선을 마무리하여 추가 용수 공급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용수량 추가 확보는 부발읍 효양산에 있는 지방정수장 가동률을 약 20% 낮춰 운영하게 됨에 따라 시설물 안정성을 크게 높이는 효과가 있으며, 아리산 배수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생활용수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시민 생활의 편익 증진은 물론, 도시 성장과 기업 활동 지원에도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앞으로도 생활 필수재인 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사업을 지속 전개해 나가는 한편, 필요한 곳에 행정력을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 대만 대표와 교육청 MOU 제안... 경기도 청소년 국제 교류 물꼬 튼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성수 의원(국민의힘, 하남2)이 대만과의 교육·문화·체육 분야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김 의원은 지난 17일, 서울 주한타이베이대표부에서 구고위 대표를 만나 경기도교육청과 대만 교육 당국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하며, 학생 교류의 제도화 및 문화·체육 교류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차담회 형식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수 의

이재명 대통령, 성남 현대시장 방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판교에서 진행된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만남 후 성남시 태평동에 있는 현대시장을 약 30분가량 깜짝 방문했다.현대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현대화가 된 곳이다.상인들은 웃음과 박수, 환호로 대통령이 되어 돌아온 옛 성남시장을 반갑게 맞아주었다.시장 초입에서 43년째 전집을 운영하고 있는 반재분 씨는 “성남시장 시절 자주 봤지만

청년 스타트업 만난 이 대통령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스타트업 청년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며 1조 원 규모의 재도전 펀드 조성 등 대한민국이 혁신 국가, 창업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우리는 청년, 현재에 도전한다'는 주제로 청년 스타트업들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