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일상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31개소 지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5 13:50:21
  • -
  • +
  • 인쇄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 가족돌봄 청년 대상
▲ 울산시청

[뉴스스텝] 울산시가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 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31개소 제공기관을 지정하고 5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 부터 64세)과 △가족돌봄 청년(13 부터 39세)을 대상으로 재가돌봄・가사, 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 건강생활지원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서비스이다.

울산시는 작년 9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본 사업으로 확대됨에 따라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행기관을 시 누리집을 통해 지난달 26까지 공개 모집했다.

모집된 기관 중 시설기준, 제공인력, 서비스 제공계획 및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총 31개 기관을 지정했으며, 선정된 기관에서는 2024년 9월 5일부터 2025년 9월 4일까지 1년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비스 이용신청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 누구나 가능하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지정된 서비스 제공기관과 계약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비용은 신청 가구의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3년 9월부터 시작된 일상돌봄 서비스는 사업시행 초기로 적극적 이용자 발굴과 접근성 제고 및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제공기관을 확대 지정했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릉 지역 가뭄 피해 대응을 위한 생수(2차) 및 급수 지원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심각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지역 학교들을 위해 18억 5천여만 원 규모의 긴급 지원책을 발표했다. 강릉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가 한때 저수율 10%까지 떨어져 붕괴 우려까지 제기됐으나, 최근 단비가 내리면서 9월 18일 기준 23.8%(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까지 회복됐다. 하지만 여전히 강릉 시민들은 제한급수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어, 교육청이

보은군, 교육발전특구 연계‘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직무역량 강화 교육’개최

[뉴스스텝] 보은군은 19일 속리산 레이크힐스관광호텔에서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등 보육교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직무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 보은군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교육은 개회식, 직무역량 강의, 힐링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발전특구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자리에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보육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보육교사와 원장 등 유공자

제30회 강원초등교원체육대회 개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양양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제30회 강원초등교원체육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초등체육교육 관련 정보 교환과 공유를 통해 강원체육 발전을 도모하고, 참가 교원들의 건강 및 운동체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대회에는 도내 17개 시·군 교육지원청 소속 학교장, 교감, 전문직원, 강원초등체육연구회원 등 700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