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부실시공 뿌리 뽑는다” 상시 점검반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7 14:00:40
  • -
  • +
  • 인쇄
소규모 건설공사 대상…시 재정 건전화 기대
▲ 나주시 “부실시공 뿌리 뽑는다” 상시 점검반 운영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가 관내 소규모 건설공사의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강도 높은 점검에 나선다.

나주시는 17일 1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부실시공 상시 점검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억원 미만 소규모 건설공사는 설계의 적정성 등에 대한 별도의 검토 없이 시행돼 일부 공사의 경우 공정 누락 및 부실 설계로 시 재정 가중 및 부실시공 우려가 있는 관리·점검의 사각지대에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재정 건전화와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2024년 1분기 공사 발주 전 194건을 검토해 잔토 처리 비용 등 누락된 공사비를 증액하고, 공사 자재 중복 계상비를 감액했다.

윤병태 시장은 “상시 점검반 운영을 통해 공사 설계 단계부터 준공까지 빈틈없는 관리에 나서겠다”면서 “이번 점검반 운영이 시 재정 건전화와 건설공사 부실시공 예방은 물론 더욱 청렴하고 올바른 지역 건설문화 조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현장 작업근로자 안전모 미착용 및 공사 안내간판 미설치 부분을 시정 조치하고 현장에 방치된 잔토를 반출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사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 서울주소방서 노래방 영업장 관계자 대상 소방안전교육 실시

[뉴스스텝] 울산 서울주소방서는 12월 11일 오전 10시 울주군청 8층 비둘기홀에서 ‘2025년 노래연습장 영업자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울주군 자원위생과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으며, 울주군 소재 노래연습장 신규·지위승계 영업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에는 소방 및 울주군청 관계자,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시 노래연습장업협회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계적이고 전문적

2025 파주시 운정4동 발전협의회 송년의 밤 개최

[뉴스스텝] 파주시 운정4동은 지난 9일, 야당리외식공간에서 송년회를 주관한 이기영 운정4동 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해 김경일 파주시장,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운정4동 내빈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녩년 송년의 밤’이 개최됐다고 밝혔다.행사는 2025년 단체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올 한 해 지역 발전에 헌신한 주민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

파주시 적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취약계층에 100만 원 상당 식료품 전달

[뉴스스텝] 파주시 적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0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죽·탕류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나눔은 겨울철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마련된 것으로, 전달된 식료품은 독거노인, 저소득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이성호 적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