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을공원으로 별보러 가볼까?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4 13:35:37
  • -
  • +
  • 인쇄
월드컵공원, 노을공원에서 어린이와 가족대상 별 관측프로그램 운영(6~11월)
▲ 2022년도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

[뉴스스텝] 서울시는 노을공원 정상 별자리 관측교실인 ‘노을별누리’에서 어린이 및 가족 등을 대상으로 계절별 별자리 관측을 위한 천문 프로그램을 11월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을별누리”는 2017년 시민의 제안으로 조성된 천문교육장으로 현재 천문지도사가 상주하고 있으며 굴절망원경 등 별자리 관측을 위한 장비가 구비되어 있다.

‘노을별누리’에서는 재미있는 별 이야기와 만들기 활동을 주로 하는 주중 “어린이 별학교”와 밤하늘 별자리 관측과 함께 망원경 분리․조립을 경험할 수 있는 주말 “가족 별여행”을 운영한다.
“어린이 별학교”에서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매월 다른 주제로 별자리 관련 야외 놀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만 5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수,목,금요일 10시와 15시에 운영한다.

그림자는 왜 생길까?, 달에는 축구선수가 살아요 등 7개 주제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자 밟기놀이, 햇님으로 무지개․탄생별 별자리버튼 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단체로 참여 가능하며, 1회당 최대 20명(팀 4~10명, 1일 2팀)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보호자 동반이 필요하다.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로 예약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90분으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가족 별 여행”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주말(토,일) 프로그램으로 19시부터 21시까지 계절별 별자리에 대한 해설과 행성 관측이 있으며, 무엇보다 망원경을 조립하고 분해하는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다.

목동·거문고자리, 페가수스 등 별자리를 관측하고 월식 및 일식 등의 천문현상과 목성 등 행성도 관찰할 예정이며 가족별로 굴절망원경을 직접 조립하여 별자리를 관측 후, 분해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회당 총 5팀(팀당 2~4명)이 예약할 수 있다.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로 예약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90분에서 120분으로 유료 프로그램이다(팀당 5천원/회).

이외에도 태양계에서 두 번째 행성인 금성 관측(6.4일), 추석날 보름달 관측(9.29일) 및 부분월식 관측(10.29일) 등 특별 관측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노을공원 별자리 프로그램은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전월 25일 10시에 다음 달 새로운 관측내용을 예약할 수 있다. 6월 프로그램은 5월 25일 10시부터 예약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부공원여가센터 이용남 소장은 “가로등, 건물 등에서 새어나오는 밝은 불빛으로 도심에서 별자리 관측이 어려운데, 노을공원에서 가족 나들이와 함께 별자리 관측으로 함께한 이들과 빛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릉 지역 가뭄 피해 대응을 위한 생수(2차) 및 급수 지원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심각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지역 학교들을 위해 18억 5천여만 원 규모의 긴급 지원책을 발표했다. 강릉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가 한때 저수율 10%까지 떨어져 붕괴 우려까지 제기됐으나, 최근 단비가 내리면서 9월 18일 기준 23.8%(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까지 회복됐다. 하지만 여전히 강릉 시민들은 제한급수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어, 교육청이

보은군, 교육발전특구 연계‘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직무역량 강화 교육’개최

[뉴스스텝] 보은군은 19일 속리산 레이크힐스관광호텔에서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등 보육교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직무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 보은군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교육은 개회식, 직무역량 강의, 힐링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발전특구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자리에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보육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보육교사와 원장 등 유공자

제30회 강원초등교원체육대회 개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양양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제30회 강원초등교원체육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초등체육교육 관련 정보 교환과 공유를 통해 강원체육 발전을 도모하고, 참가 교원들의 건강 및 운동체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대회에는 도내 17개 시·군 교육지원청 소속 학교장, 교감, 전문직원, 강원초등체육연구회원 등 700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