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서 역대 최대 성과, 진기록 달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8 13: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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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4, 은 7, 동 9개 획득…슐런, 론볼, 수영 등에서 두각
▲ 슐런 종목 수상 사진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이 지난 4월 24일부터 2일간 충주시에서 열린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에서 놀라운 진기록을 앞세우며 또다시 주목을 받았다.

군은 이번 대회에서 남다른 준비와 노력으로 금메달 4개, 은메달 7개, 동메달 9개 등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그중에서도 △전국체전대표팀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이변을 연출한 슐런(청각장애) △10년 만의 값진 첫 메달로 감동과 눈물을 자아낸 론볼(지체장애) △시범종목임에도 은메달과 동메달 등 새로운 유망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낸 수영(지체장애) 등이 관심을 끌었다.

또한, 군은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서훈 승격을 호소하는 이색적인 선수입장식으로 지역정체성을 확실히 나타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해 제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을 개최하며 사회통합가치를 실현한 바 있다.

군은 △장애인체전 사전개최(최초) △양일 확대(2일 개최) △디지털성화와 게양도입 △대통령급도시락 3식제공 △간식키트와 자원봉사단체의 환영/환송 인사 등을 선보이며 장애인체전의 새로운 기준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한 공로로 대한장애인체육회장(정진완)이 이례적으로 직접 진천군청에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7.18)하기도 했다.

김남현 군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감동과 열정을 보여준 선수단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스포츠는 인류 역사에서 지역사회의 통합가치를 실현하는 중심 역할을 해온 만큼, 앞으로 장애와 비장애를 넘는 어울림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스포츠 명품 특화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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