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국정과제·농어촌 기본소득 선제 대응… 추석 종합대책도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9 11: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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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례간부회의를 주재하는 송인헌군수

[뉴스스텝] 충북 괴산군이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23대 국정과제 확정에 맞춰 군 현안과 신규 사업 반영을 위한 대응에 나선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29일 열린 월례 간부회의에서 “부처별 세부 실행계획이 수립되는 시점에 맞춰 지역발전을 이끌 미래 성장 사업과 군민 체감형 과제를 반드시 반영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움직여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2026년부터 전국 6개 군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선정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 위기 지역 주민에게 조건 없이 매월 15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경기 위축 등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송 군수는 “괴산군이 시범 사업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는 응급의료기관 운영, 재난사고 예방, 상·하수도 관리, 쓰레기 수거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대책을 마련해 빈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석 전 공사·용역·물품 대금과 인건비를 조기 집행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조치도 병행한다.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과 관련해서는 “몰라서 못 받는 주민이 없도록 대민 홍보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장애 발생과 관련해서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복구 상황에 대해 활용가능한 채널을 통해 전파하고 대처 방안을 마련해처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 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최우선으로 삼아 추석 연휴를 불편 없이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가 정책과 연계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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