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어촌계, 전국 폐어구 수집 경진대회 ‘최우수상’ 쾌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9 13: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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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계원·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속 폐어구·폐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 26톤 수거
▲ 어촌계원·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속 폐어구·폐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 26톤 수거

[뉴스스텝] 여수시는 2024년도 폐어구 모두모아 경진대회에서 ‘남면 송고·심포·역포 어촌계(이하 남면 어촌계)’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주최, 한국어촌어항공단 주관으로 올해 처음 개최된 ‘폐어구 모두모아 경진대회’는 항·포구·해변 등지의 폐어구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전국 규모의 캠페인 전개 사업으로, 전국 42개 어촌계 2,007명이 참여했다.

심사위원은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를 거쳐 최종 13개 팀을 선발했으며, 남면 어촌계는 10일간의 대회 기간 폐어구 약 12톤, 폐스티로폼 약 14톤을 수거하며 지속 가능한 해양 정화 활동 우수사례로 손꼽혔다.

박철완 남면장은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어촌계원들과 주민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남면은 금오도를 비롯한 35개의 도서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려한 해양 절경의 비렁길과 음이온으로 유명한 방풍 등 풍부한 먹거리가 유명한 지역이다.

30개국 300만 명이 참여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부행사장으로 지정됐으며, 최근에는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 추진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주민 모두가 살기 좋고 관광객이 오고 싶은 도서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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