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웹3.0 페스티벌 2023`, 서울을 웹3.0의 허브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2 13: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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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박 3일간 DDP 일원에서 개최
▲ `서울 웹3.0 페스티벌 2023`, 서울을 웹3.0의 허브로

[뉴스스텝] 서울특별시는 ㈜바오밥파트너즈,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박 3일간 DDP 일원에서 ‘서울 웹3.0 페스티벌(SWF2023)’을 개최한다.

‘서울 웹3.0 페스티벌 2023’은 ICT분야의 아이디어 혁신 및 글로벌 도시 서울의 위상을 제고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웹3.0 커뮤니티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서울시가 민간과 함께 처음 개최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2박 3일간 쉬지 않고 마라톤처럼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행사인 해커톤,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참가하여 자신들의 제품 및 서비스를 공개하는 행사인 데모데이, △유관 기관 관계자 및 일반 참여자간의 네트워킹을 위한 애프터 파티, 그리고 △DDP 외장패널을 NFT 디지털자산으로 발행하는 ‘DDP 45133 프로젝트’ 협력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무박 3일 동안 진행되는 해커톤 행사는 국내외 대학생과 IT관계자들 2~6인으로 이루어진 팀이 참여하여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웹3.0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본 행사에는 100개팀 약 400여명을 모집하고, 최종 10개팀을 우수팀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팀은 행사 당일 주어지는 미션을 해결하고 그 결과를 제출하며, 최종 평가는 활용가능성, 사업확장 가능성, 팀워크, 아이디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웹3.0기술과 블록체인 기업 홍보를 위한 행사로 내외국인 블록체인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한 데모데이 및 기업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참가자격은 내외국인 블록체인 관련 기업들로 제한되며,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 회사소개서, 제안서를 접수하고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서류심사를 통해 현장 참가기업 8~10개 팀이 사전에 선발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국내외 액셀러레이터, 벤처 캐피털, 바이어 등 다양한 투자자들이 초청된다. 선정된 기업들은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받으며, IR(투자 유치를 위한 발표)을 통해 투자유치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블록체인 분야에서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본 행사에서 소개되는 ‘DDP 45133 프로젝트’는 서울디자인재단에서 DDP를 이루는 45,133개의 은색패널을 NFT로 발행하는 사업이다. NFT를 소유하게 되는 시민에게 DDP 커뮤니티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을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재단에서는 이 프로젝트가 서울의 랜드마크 DDP를 더욱 독창적이고 특별하게 인식되도록 할 것이며, 시민에게 나누어 소유하게 하는 공공시설물의 선도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기간 동안 재단은 DDP 45133 소개, NFT 관련 세션을 별도 구성하여 웹 3.0 기술에 따른 디지털 트렌드 방향과 이슈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 웹3.0 페스티벌(SWF2023)’에는 헥슬란트, 핑거랩스 등 국내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Crypto.com, Cronos Labs, LBK Labs, HK Central Research 등 글로벌 기업들이 파트너로 참여하여 서울이 ICT 분야의 혁신 및 글로벌 도시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커톤과 데모데이의 우수 참여자 등에게는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멘토링, 초기 투자, 네트워킹, 해외진출 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지원도 있을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5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변화, 기회, 도전’ 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ICT 분야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참가자들에게는 투자를 받을 기회를 열어주고, 대중들에게는 웹3.0 시장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제공하는 ICT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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