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이 주는 영감과 즐거움, '도시건축학교'에서 찾아보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30 13:20:18
  • -
  • +
  • 인쇄
서울도시건축센터, 6~10월 '2023 도시건축학교' 운영… 6월 5일부터 접수
▲ "건축이 주는 영감과 즐거움, '도시건축학교'에서 찾아보세요"

[뉴스스텝] 건축가를 꿈꾸는 어린이, 평소 건축에 관심 있는 시민이 전문가로부터 '도시와 건축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6~10월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2023 서울시 도시건축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6월 5일 '6월 수업' 신청을 시작으로 매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신청받는다.

올해로 8년째 운영되고 있는 '서울시 도시건축학교'는 서울도시건축센터의 대표 건축교육 수업으로 2022년부터 매월 새로운 주제로 수업을 구성하여 참가자들이 자신의 취향과 일정에 맞는 수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초등학생 수업을 3개반(1·2학년/ 3·4학년/ 5·6학년)으로 세분화하여 연령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도시건축학교' 수업내용은 국제건축가연합(uia)의 ‘어린이 및 청소년 건축교육 지침’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건축과 도시환경에 대한 올바른 사회적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어린이들의 발달단계를 고려하여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구성했다.

'2023 어린이 도시건축학교'는 (6월)‘하나뿐인 나의 동네’, (7월)‘너에 대해 알려줘!’, (8월)‘방학특강-오르락내리락 도시’, (9월)‘새로운 얼굴 찾기’, (10월)‘파빌리온이 뭐야?’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10월 수업은 올해 9~10월 개최되는 '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연계된 수업으로 참가자들에게 건축에 대한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인 대상 '시민 도시건축학교' 수업주제는 2022년 운영성과를 반영하여 ‘도시․건축․건축가’를 새로운 시각에서 심도 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수요일 19시부터 수업을 진행하여 시민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도시․건축에 대한 영감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2023 시민 도시건축학교'는 (6~7월)‘건축가들이 소개하는 내가 사랑하는 도시’, (8월)‘힙한 도시공간을 찾는 법’, (9월)‘건축 이면의 건축이야기’, (10월)‘건축가가 알려주는 건축가’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2023 서울시 도시건축학교'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시건축센터 누리집, 인스타그램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올해 도시건축학교는 도시건축이 갖는 사회적 관계와 우리를 둘러싼 환경을 인식하는 것을 목표로 주제를 다양하게 구성했다.”라며 “'2023 서울시 도시건축학교'를 통해 시민분들이 도시건축을 한층 더 새롭고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