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첫 철인3종 도전기! `23 서울 아이언키즈 트라이애슬론 대회` 참가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8 13:10:18
  • -
  • +
  • 인쇄
’23.7.9 한강 뚝섬유원지에서 ‘서울 아이언키즈 트라이애슬론 대회’ 개최
▲ 23 서울 아이언키즈 트라이애슬론 대회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시는 올해 ‘한강 르네상스 2.0’과 연계해 한강을 색색깔깔 스포츠로 수놓는 다양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전문 장비와 훈련의 필요성, 한정된 장소 등으로진입 장벽이 높다고 여겨지는 수상스포츠 종목을 누구나 체험할 수 있게 기회를 마련한다.

'3개'를 뜻하는 '트라이(tri-)'와 '경기'를 뜻하는 '애슬론(athlon)'의 합성어인 트라이애슬론(triathlon)은 수영과 사이클, 마라톤 세 종목을 휴식 없이 연이어 실시하는 경기로 극한의 인내심과 체력이 필요하여 ‘철인3종 경기’라는 명칭으로도 불린다.

트라이애슬론은 세 가지 종목을 모두 수행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참여를 주저하게 되는 대표적인 종목이다. 그러나 종목의 구성(아쿠아슬론(수영+마라톤), 듀애슬론(사이클+마라톤)) 및 지역과 거리ㆍ코스 난이도에 따라 세분화되어 개인의 역량에 맞게 선택해 참여할 수 있어 오히려 진입 장벽이 낮은 종합 스포츠 종목 중 하나다.

서울시는 유아기 아이들도 트라이애슬론 종목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만 2~6세들이 참여하는 '’23 서울 아이언키즈 트라이애슬론 대회' 개최를 지원한다.

'’23 서울 아이언키즈 트라이애슬론 대회'는 연령에 따라 만 2~3세 유아부와 만 4~6세의 유치부로 나뉘어 차별화된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페달을 굴리기 어려운 유아부의 경우 밸런스 바이크로 대체하여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 접수는 서울시철인3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9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특히 엄마, 아빠, 아이가 한 팀을 이루어 ‘수영 20m(엄마) + 자전거 300m(아이) + 달리기 100m(아빠)’ 종목별로 달리는 ‘패밀리 경기’는 가족 간의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외에도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한 응급처치 체험이 진행되며, 함께 하는 날의 현장을 기록하기 위한 포토존이 운영된다.

이번 대회는 다른 스포츠 종목대회와 달리 순위나 기록경쟁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자신과의 싸움과 지구력, 인내심을 바탕으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승점을 통과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의미에서, 완주자를 위한 완주 메달만 수여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스포츠 경기에 참여해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것은 매우 값진 경험”이라며 “유아기부터 생활체육 참여를 유도해 성인이 되어서도 체육활동이 활발히 어이질 수 있도록 서울시민의 평생 체육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나주시, 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로 행정 디지털 전환 가속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가 디지털 트윈 국토 기반의 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민원 상담 시간을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등 행정 디지털 전환의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디지털 트윈’이란 도시와 시설의 모습을 디지털 공간에 그대로 구현해 정책 시행 전에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효과를 검증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뜻한다.14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국토교통부 관계자

고양시 화정1동 새마을부녀회, '사랑담은 김장김치' 나눔

[뉴스스텝] 고양특례시 덕양구 화정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화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담은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정1동 새마을부녀회와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직능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정성껏 김장 김치 300포기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화정1동 저소득 및 경로당에 직접 전달됐다

광명시, '제13회 작은도서관 학교' 개최…소통과 배움의 장 열어

[뉴스스텝] 광명시는 14일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제13회 작은도서관 학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작은도서관 학교’는 운영진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동기를 부여해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직무·소양 교육으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했다.교육 과정은 작게 시작해서 크게 이끄는 작은도서관 리더십 작은도서관과 인문학: 소통인문학 쉽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