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강동 바람꽃 가족 축제' 14일로 연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0 13: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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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악화로 구민·관광객 안전 위해 14일로 연기 결정
▲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강동구는 지난 5월 6일에 진행 예정이었던 ‘강동 바람꽃 가족 축제’를 우천으로 인해 취소하고 오는 14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강동 바람꽃 축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축제로, 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수희)은 매년 강동아트센터 야외 바람꽃 마당에서 영화제, 북페스티벌 등 주민들과 함께하는 지역축제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번 축제는 강동구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의 참여를 확대하고 ESG경영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더욱 특별한 축제가 될 예정이다.

재단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실상 전면 해제된 후 맞는 더욱 의미 있는 이번 축제를 위해 온 가족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경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먼저 야외공연과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동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농촌감성밴드 ‘삼치와 이기리’, 국악 크로스오버 그룹 ‘음유사인’의 공연을 비롯하여 재단 문화사업에 참여했던 예술인과 예술 강사와 함께하는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플라스틱 파이프와 종이로 만들어진 거대 곤충들이 펼치는 전문예술단체 극단 나무의 퍼포먼스 ‘하모니 인 허니’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생을 생각해보고, ‘마술계의 오스카’ 멀린상수상의 지혜준 마술사와 쇼올의 매직, 버블쇼도 펼쳐진다. 또한,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플라잉 버블을 이용하여 하늘로 날아가는 버블 체험, 환경을 생각해 볼 수 있는 VR체험, 인생네컷,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축제가 한창 무르익는 저녁 시간에는 야외공원 바람꽃마당에서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실사화로 화제가 됐던 영화 ‘알라딘(2019)’ 상영이 저녁 6시 30분부터 시작된다. 300인치의 대형 LED스크린으로 야외 잔디마당에서 감상할 수 있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상영 전에는 강동구 사회적기업 ‘브로슨컴퍼니’와 함께 영화 삽입곡 ‘아름다운 세상’을 배우고 따라 부르는 ‘싱어롱’ 무대 또한 준비되어 있다.

심우섭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구민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제공뿐만 아니라 지역예술인 발굴 등 지역예술인과 협력을 도모하고 한다.”며, “ESG경영 실천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의성 있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맘껏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 바람꽃 가족 축제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강동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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