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축제 한마당! `2023 서울시민체육대축전` 20일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7 13:05:19
  • -
  • +
  • 인쇄
5월 20일~21일, 잠실실내체육관 일대, 서울시민 8천여명이 참가하는 화합의 장
▲ '2023 서울시민체육대축전' 포스터

[뉴스스텝] 유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서울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생활체육을 즐기는 축제 한마당인'2023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이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에 걸쳐, 잠실실내체육관 및 보조경기장 등 11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은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25개 자치구가 운동을 매개체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사다. 2005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스포츠 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부각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올해는 25개 자치구 8000여 명의 서울시민이 참가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20일 오전 10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식전공연, 개회식 퍼포먼스 공연, 선수단 입장식 및 개막 행사(세리머니) 등이 진행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브라질 타악 전문그룹 ‘라퍼커션’의 화려한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태권 트롯’으로 최고 인기를 얻고 있는 트롯가수 ‘나태주’와 태권도에 케이팝 안무를 접목해 공연하는 ‘K-타이거즈(K-tigers)’의 화려한 태권도 시범 공연이 이어진다.

본 행사는 개회식 퍼포먼스 공연으로 특수장비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레이저 무브 아트 쇼’와 개회식의 꽃인 25개 자치구 참가 선수단들의 개성 넘치고 화려한 입장식과 개회선언, 선수대표 선서 등이 이어지고 개막을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하신 내빈들의 개막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개회식에 이어 잠실 실내체육관과 보조경기장, 풋살경기장 등 11개 경기장에서 25개의 종목별 경기가 진행된다. 일정 수준의 경기력을 요구하는 동호인 종목과 레크리에이션 위주의 시민참여 종목이 함께 준비돼있어, 어르신‧성인‧청소년‧가족 등 세대와 종목을 뛰어넘는 화합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시민들의 참가 폭을 넓히기 위해 게이트볼, 스포츠스태킹 2개 종목을 추가해 운영한다. 동호인 종목은 생활체조, 탁구, 배드민턴, 파크골프 등 10개 종목이다. 시민참여 종목은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윷놀이, 릴레이게임 등 15개 종목이다.

이외에도 ▲ 가상현실(VR)을 통해 펜싱, 양궁 등 종목을 체험하고 건강 측정이 가능한 ‘스포츠버스’, ▲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아케이드 게임’과 ‘에어큐브 이벤트’ ▲ 현장에서 가족, 연인 등과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인생네컷 포토존’ ▲ 다양한 캐릭터, 캐리커처를 새길 수 있는 ‘페이스 페인팅&타투’ ▲ 매력적인 선율과 음색을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 등 참가자뿐만 아니라 가족, 연인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핫둘핫둘 서울 홍보존’에서는 시민들이 건강에 관한 관심을 가지고 체육활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풍선다트 게임을 통한 경품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서울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경기에 참여하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강화 ▲ 사전 경기장 합동 점검을 통한 안전조치 이행 ▲ 참가자 안전보험 가입 ▲ 응급 및 안전요원 증원 배치 ▲ 부상 등 돌발상황에 실시간 대응하기 위한 합동 상황실 운영 ▲ 분야별 안전 전문가 배치 등 단계별 안전 계획을 마련하여 세심하게 준비했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체육회 누리집 및 거주 지역 자치구 체육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을 모든 세대가 함께 생활체육을 즐기고, 친목과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며 “참가자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