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세지면 황교마을서 ‘18번째 마을좌담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1 1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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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마을 목소리 경청…찾아가는 소통행정 지속 실천
▲ 윤병태 나주시장, 세지면 황교마을서 ‘18번째 마을좌담회’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가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행정에 앞장서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0일 윤병태 나주시장이 세지면 황교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찾아가는 마을좌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민선 8기 취임 이후 매달 오지마을을 찾아 좌담회를 진행했지만 제21대 대통령선거로 인해 일정을 잠시 연기하면서 18번째 현장 방문이 이뤄졌다.

찾아가는 마을좌담회는 시민의 삶터를 직접 찾아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주민들이 체감하는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이다.

황산봉 아래 자리한 황교마을은 넓은 다리가 있어 ‘황교’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현재 44가구 65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이날 좌담회에는 김철중 노인회장, 류재용 이장, 허영남 부녀회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20여명이 함께해 마을 현안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류재용 이장은 “마을회관 우산각과 화장실 개보수가 시급하다”며 “마을 접근성 향상을 위해 411번 버스 노선 추가 설치도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오직 현장에서만 들을 수 있는 허심탄회한 이야기로 주민 여러분들이 건의하신 소중한 정책 제안들을 꼼꼼히 검토해서 실제 반영까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장에서 미처 말씀 못 하신 사항은 언제든지 면사무소나 시청으로 문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윤병태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매달 한 차례 벽지, 오지 마을을 직접 방문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마을좌담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시민직소상담실, 바로문자 서비스 등 다양한 소통 정책을 통해 시민 중심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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