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제43회 전남연극제, 28일부터 여수에서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4 12:45:33
  • -
  • +
  • 인쇄
전남 지역 연극인의 축제…대한민국연극제 본선 진출팀 선발
▲ 제43회 전남연극제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여수시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진남문예회관에서 제43회 전남연극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한국연극협회 각 지부에서 진행된 예선을 통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4개 대표 극단이 이번 전남연극제에 출전하게 되며, 이 중 대상을 수상한 1팀이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연극제의 주요 일정으로는 △28일 오후 7시 (사)한국연극협회 여수지부 ‘황금 여인숙’ 공연 △29일 오후 7시 무안지부 ‘푸르른 날에’ 공연 △30일 오후 7시 광양지부 ‘She’s‘ 공연 △30일 오후 5시 목포지부 ’북어대가리‘ 공연 △31일 오후 3시 순천지부 ’슬픈 연극‘ 공연 등이 있으며, 모든 공연은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양은순 (사)한국연극협회 여수지부장은 “이번 연극제는 희곡과 창작극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가족과 이웃 간의 갈등과 애정을 다룬 연기로 관객들은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예술의 깊이를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는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도시로, 연극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이번 연극제에 함께해 특별한 시간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 신정호정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으로 새로워진다

[뉴스스텝] 아산시가 충청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신정호정원을 ‘빛의 정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시는 지난 14일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정호정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위한 디자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신정호 일원(아산시 신정로 616) 약 2.3km 구역에 야간조명 연출을 도입해 밤에도 머무는 체류형 정원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아산의 수호자, 빛으로 깨어

영동군,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 ‘노트르담 드 파리’ 운영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청소년수련시설연합회는 지난 15일, 청소년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감수성과 창의력을 함양하기 위한 2025년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 38명과 인솔자 2명을 포함한 총 40명이 참여했다.참가 청소년들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는 세계적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을 관람했으며, 공연 해설자료 제공과 공동체 예절 교육 등 다

대전시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뉴스스텝] 대전시는 17일 교통사망사고 없는 안전도시 실현을 목표로 시청 대강당에서‘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교통 관련 기관․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고, 교통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구현을 다짐했다. 대전의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0월까지 53명이 사망했다. 전년 대비 43% 증가한 추세로 시는 안전불감증과 운전자 인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