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조성에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0 12: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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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 해 7,750억 원 복지 예산 투입, 다양한 성과 거둬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는 올해 약 7,750억 원의 복지 예산을 투입, 튼튼한 복지안전망 구축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조성에 다양한 성과를 냈다.

위기가구 등 지역복지 분야에서는 긴급복지 및 위기가정, 코로나19 생활지원비 등 1만 2,422가구에 36억 원을 지원하고, 지역의 인적 안전망을 통해 위기가구 1만 673명을 발굴하고 1만 2,087건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장년층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1인가구 안부확인서비스'와 장년층 1인가구 실태조사 및 중장년 1인가구 자립지원 업무협약 등을 통해 위험가구를 선제적 발굴·지원했고, 주거취약가구에 대한 긴급지원단 운영 및 인적안전망 구축으로 보건복지부 주관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또한,‘20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제7회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꽃 실무분과 민간협력 공동사업'을 주제로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동복지 분야에서는 8세미만 아동 3만 1,886명에 아동수당 지원과 8~9세 아동 대상 아동건강체험활동비를 8,722명에게 지원했고, 결식 우려 아동 5,076명에 73억 원 급식 지원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했다.

또한, 550건의 아동학대 의심신고에 대한 현장 조사,시설과 위탁가정 보호아동의 양육상황 및 인권실태조사로 아동보호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저출생 대응으로 출생 및 다자녀가정 양육부담 경감을 위한 첫만남이용권2,395명·48억 원, 육아지원금 3,584명·53억 원을 지원했다.

노인 복지 분야에서는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27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6,875명에게 노인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 결과 2개소(제주시니어클럽, 느영나영복지공동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노후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기초연금, 장수수당 및 장수축하금을 지원하고,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7,597명에게 노인맞춤돌봄, 응급안전안심 서비스 등 맞춤형 노인돌봄 체계를 강화했다.

그리고, 경로당 신·증축 10개소 및 기능보강 181개소 등 시설 개선으로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와 쾌적한 여가환경을 조성했다.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의 안정적인 자립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자립지원주택 27호를 확보해 37명의 장애인에게 통합돌봄 및 자립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및 장애인의료비, 발달장애인 및 중증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등에 29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했다.

장애인 일자리 제공 및 고용안정을 위한 고용촉진장려금 지원에 1,670명·88억 원, 장애인 직업 재활사업에 70억 원을 투자해 재가 장애인들의 소득보장과 사회 참여 활성화를 지원했다.

특히, 시설이용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환경개선, 자립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에 856억 원을 지원해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생활 지원성과, 장애인일자리 참여 및 활동지원서비스, 장애인 중심 돌봄 및 집중 사례관리 등의 다각적인 노력으로 ‘2023년 전국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3년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취약계층 지원 분야에서는 기초생활보장 선정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전년 대비 1,076명이 증가한 2만 5,375명에게 맞춤형 급여 662억 원을 지원했고, 에너지 취약계층 냉·난방비,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등 지원으로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도모했다.

37개 사업단·562명이 참여한 맞춤형 자활근로사업 등에 88억 원, 일하는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자산형성을 위해 1,182명에게 근로 장려금 29억 원을 지급하는 등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조성으로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자활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또한, 우수자활기업 평가 결과 ‘제주담다’가 최우수, ‘제주희망협동조합’이 우수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여성·가족·보육·청소년 복지 분야에서는 여성의 역량강화와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여성대학, 여성지도자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하고, 여성 복지시설 지원 강화로 여성인권 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다문화가족의 지역공동체 소속감 향상과 사회인식개선 노력으로 제주시가족센터는 2023 법무부 다문화가족 및 재한외국인 사회적응지원 분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 확충 및 공공형어린이집 6개소, 열린어린이집 39개소를 확대 지정하고, 어린이집 기능보강, 부모모니터링단 운영 등 누구나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인프라 구축에 노력해 ‘2023 보건복지부 보육정책 평가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또한, 청소년수련시설 환경개선사업에 23억 원, 위기청소년 지원, 청소년 특화프로그램 활성화 및 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청소년의 성장 지원시책 다변화 및 보호활동 강화에 노력했다.

이외에도, 올해 10월부터 시행중인 제주가치 통합돌봄 정책의 조기안착을 위해 통합돌봄콜(1577-9110)을 통한 대상자 신청·접수 및 발굴로 354명에게 가사·식사지원·방문목욕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보건복지부 일상돌봄서비스 공모 선정으로 가족돌봄청년, 중장년 대상 통합서비스 제공 기반을 구축했다.

위생 분야에서는 위생민원 원스톱(ONE-STOP) 서비스 제공으로 위생관리과에서 일괄 처리토록 개선해 연간 8,655건의 민원처리 및 처리시간 단축으로 민원편의를 도모했다.

위생 취약업소 대상 맞춤형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및 신속대응 체계 마련으로 식중독 발생 환자 수가 전년대비 감소(84명→22명)했으며, 모범·위생등급제·안심식당 지정을 확대(1,344→1,494)하고, 다소비식품 수거검사에 따른 부적합식품 유통을 사전 차단해 안전한 소비 및 먹거리 환경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했다.

김미숙 복지위생국장은 “2023년도 한 해의 성과를 토대로 다가오는 새해에도 민·관협력으로 촘촘한 복지시스템을 구축하고, 저출산 고령화 및 1인가구 증가 등 사회변화에 따른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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