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치매 가족을 위한 '가치가자' 맨발 걷기 힐링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1 12:35:44
  • -
  • +
  • 인쇄
치매 가족 정서 지지를 위한 외부 활동 자극 및 여름철 건강관리 지원
▲ 구리시, 치매 가족을 위한 '가치가자' 맨발 걷기 힐링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구리시는 8월 20일 구리시 치매안심센터 치매 가족을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가치가자’ 맨발 걷기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마와 무더위로 외부 활동이 줄어든 치매 환자와 돌봄 가족이 바깥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환자와 가족 등 20명은 갈매협동공원에 있는 맨발 걷기 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자기돌봄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차담회를 통해 치매 환자의 가족이 느끼는 부담감을 이야기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방법들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일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매운 힘든 일이다.”라며, “치매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조호물품 지원 등 경제적 지원과 함께 정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 버스 698대에 생명구조 산소마스크 비치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차량 화재 위험에 대비해 도내 시내버스 698대에 ‘산소발생 화재대피용 생명구조 마스크’를 비치한다. 제주도와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생명구조 마스크 2,544개를 구입해 버스 1대당 3개씩 배치했다. 남은 마스크는 운수회사 차고지와 정비소에 비치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생명구조 마스크는 버스 화재 시 운전자가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승객을 안전하게

제주 차고지증명 개선 ‘긍정적’… 인프라 확대는 과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3월 개선한 차고지증명제에 대해 도민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공영주차장 확충 등 지속적인 인프라 확대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차고지증명제 개정 시행에 따른 도민 인식과 체감도를 파악하고자 지난 8월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모바일 및 대면조사를 진행했다. 차고지증명 신청 경험이 2회 이상인 1,148명을 표본으로 삼았다. 설문지는 인구통계와 제도

심정지 골든타임 놓치지 않은 용기…제주 하트세이버

[뉴스스텝] 제주에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한 시민들과 구급대원, 응급의료진이 한데 모여 생명존중의 가치를 기리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8일 오후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제2회 하트세이버(Heart Saver)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하트세이버 20명에게 인증서를, 베스트 구급대원과 응급의료진 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CPR)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