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직무고민, 현직자에게 물어봐!” 용산 드래곤즈 봉사단 현직 선배의 직무 멘토링 `청춘잡담`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6 12: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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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원봉사센터, 청년 진로탐색 돕는 직무 멘토링 5월 25일 진행
▲ 모집 포스터

[뉴스스텝] 지난 25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용산구 소재 민·관·학 연합봉사단 ‘용산 드래곤즈’ 소속 기업 임직원 64명과 함께 청년 246명을 대상으로 직무 멘토링 ‘청춘잡담’을 실시했다.

‘청춘잡(job)담(talk)’은 청년들의 진로탐색과 미래설계를 돕기 위해, 기업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청년들과 소그룹으로 매칭되어 직무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4년간 임직원 자원봉사자 568명, 청년 2,525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멘토링에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직무 고민이 있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아모레퍼시픽, 한국보육진흥원, CJ CGV, GKL(그랜드코리아레저), HDC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현대산업개발,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 9개 기업과 숙명여자대학교가 힘을 모았다.

멘토링은 개발, 마케팅, 상품기획, 신사업기획, 세일즈 마케팅, 안전관리, 영업관리, 요양직, 인사, 전략기획, 제조/기술, 콘텐츠 기획제작, 행정, 화장품 포장재 개발, CS관리, IT운영 및 개발, MD 등 35개 직무 분야에서 청년이 직접 자신의 관심 직무를 선택하여 임직원 멘토 1명과 청년 5~6명이 소그룹으로 매칭되어 120분간 진행됐다.

청년들은 기업 현장에서 진행된 직무 멘토링을 통해 직무 소개, 업무 환경, 준비 과정, 진로 개발 팁 등에 대한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으며, 사전 및 자유 질의응답으로 직무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멘토링에 참여한 라네즈 BM팀 송유진 과장은 “단순히 현직자로서 청년들에게 직무에 대해 설명만 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오히려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며 MZ세대의 다양한 고민과 트렌드를 경험하고 본인의 직무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함께 소통하는 멘토링의 의미를 되새겼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임직원이 자신의 직무 전문성을 청년들에게 나누는 봉사활동을 통해, 직업의 사회적 가치를 확장하고, 참여자 모두에게 새로운 동력이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임직원과 청년이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청춘잡담은 총 6회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서울동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청년들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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