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 강주택 의원 북항, 이제는 글로벌 관광 중심지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1 12:30:15
  • -
  • +
  • 인쇄
북항을 단발성 축제장이 아닌, 365일 즐기는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 발굴 필요
▲ 부산광역시의회 강주택 의원 북항, 이제는 글로벌 관광 중심지로!

[뉴스스텝]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강주택 의원(중구, 국민의힘)은 12월 11일 열린 제33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북항은 부산의 미래를 이끌 핵심 성장공간”이라며, 북항을 글로벌 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적 전략 마련을 부산시에 촉구했다.

강주택 의원은 최근 북항은 친수공원 전면 개방(2023년), 랜드마크 부지 외자유치(2024) 등으로 새로운 도약의 흐름 위에 올라섰으며, 오는 2027년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 2028년 해양레포츠 복합시설 조성 등으로 도시·바다·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 해양문화공간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발언을 시작했다.

강 의원은 북항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행사가 있을 때만 붐비고 평소에는 한산하다”,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는데다,“단발성 행사에 머무는 현 상태로는 원도심 활성화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축제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강 의원은 “북항은 더 이상 산책로 중심의 공원이 아니라, 부산의 대표 글로벌 관광의 중심지로 성장해야 하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강 의원은 “크루즈선 기반 관광콘텐츠 발굴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며, 최근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크루즈 2척을 숙박·공연·체험 공간으로 활용해 큰 호평을 받은 사례를 언급하며, “레스토랑, 공연장, 수영장, 라운지 등 크루즈선 자체가 완성도 높은 관광상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 의원은 27년에 개관할 부산오페라하우스와 연계한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종합적인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하며, “오페라하우스는 단순 문화시설이 아니라 북항 전체를 움직이는 중심 동력이므로, 지금부터 이와 연계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 의원은 미식관광을 연계한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강주택 의원은 “북항은 부산이 가진 가장 강력한 미래자산으로, 행사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글로벌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여 시정에 반영해주기를 바란다”하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일상생활 속에서 즐기고 머무를 수 있는 북항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칠곡군-칠곡군 대중제 골프장(4개소) 칠곡군민 그린피 할인 협약 체결

[뉴스스텝] 칠곡군의 4개 대중제 골프장이 칠곡군민에게 그린피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김재욱 칠곡군수와 칠곡군 대중제 골프장 대표자들은 지난 15일 칠곡군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는 가산 C.C, 노블레스 C.C, 세븐밸리 C.C, 아이위시 C.C가 참여했으며, 칠곡군민(신분증 지참)을 대상으로 주중이나 주말에 관계없이 그린피 10,000원 할인을 주요 내용으로

부산시의회, 동천을 부산의 정주와 수변의 핵심축으로! 일하는 도시에서 머물고 살아가는 도시로

[뉴스스텝]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정태숙 의원(남구2, 국민의힘)은 12월 11일에 열린 제33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장기간 계속된 동천 수질개선 사업을 제대로 마무리 짓고, 이제는 정주 인구를 배려한 도심의 활성화로 세계적 관광지로의 도약할 것을 주창했다. 부산시는 시 전역의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 중으로, 지난 2015년부터 3백억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동천의 수질개선 사업

부산시의회 박종율 의원 5분 자유발언, ‘공공부터 민간까지... 장애인 의무고용, 부산이 먼저 바꿉시다!'

[뉴스스텝]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종율 의원(북구4, 국민의힘)은 11일 제33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의 일할 권리가 제도보다 현실에서 더 크게 막혀 있어, 부산이 먼저 의무고용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강력한 대책을 촉구했다.박종율 의원은 전국 공공부문 장애인 고용률이 3.9%로 법정 의무고용률(3.8%)을 근소하게 상회하고 있지만, 실제 세부 지표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