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유네스코 등재 기념 도시민 장독대 분양 체험 참가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6 12:25:24
  • -
  • +
  • 인쇄
▲ 장독대 분양 체험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재)순창발효관광재단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오는 4월 5일 토요일‘유네스코 장 담그기 문화 등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순창의 전통 발효 문화는 오랜 기간 지역 사회에 자리 잡아 온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이번 유네스코 등재를 통해 그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인‘장독대 분양 체험’은 참가자들이 순창의 명인·기능인과 함께 전통 방식으로 장을 담그고, 명인의 장독대에서 숙성된 장을 각 가정으로 배송받을 수 있어 매년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참가비는 1팀(1구좌 기준)당 110,000원이며, 총 100팀 한정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또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고추장 만들기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1인당 15,000원의 참가비로 전통 방식의 고추장 제조법을 배울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고추장 500g이 증정된다.

행사장에서는 순창의 발효 문화와 관련된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설명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예약은 4월 3일까지 순창발효관광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순창전통고추장정보화마을 또는 순창발효관광재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순창발효관광재단 관계자는“이번 행사는 도시민들에게 순창의 전통 발효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보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참여자들이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하면서 그 소중함을 인식하고, 문화유산 보존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유네스코 등재 기념행사를 통해 순창의 전통 발효 문화가 더욱 널리 알려지고, 도시민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그 가치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