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시애틀 한국교육원 ‘한국어기반 국제교류 활성화’협력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6 12: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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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 대표 참석, 국제교류 활성화 온라인 영상 회의 진행
▲ 국제교류활성화사업 영상회의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시애틀 한국교육원과 협력하여 국제교육 교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26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한국교육원의 이용욱 원장과 ‘한국어기반 국제교류 활성화’를 주제로 온라인 영상회의를 했다.

‘한국어기반 국제교류 활성화’사업은 한국어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전북 지역 학생들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지역의 학생 및 교원이 언어와 문화를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과 시애틀 한국교육원은 이날 △국제교류 사업 운영 방향 △양 기관 협력 구축 방안 △한국어 교육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 △학생·교원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2023년 12월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과 교육정책 및 학생·교직원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계기로, 2024년 군산남중과 미국 마운트 타호마 고등학교(Mount Tahoma High School)와 국제교류수업 운영, 시애틀 현지 글로벌 브릿지 캠프 운영을 통해 링컨 고등학교(Lincoln High school) 학생들과 현지 대면 교류수업을 운영하는 등 국제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이용욱 원장은“한국어를 매개로 한 국제교류가 학생들에게 큰 의미를 가질 것”이라며 “전북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어교육과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국제교류 사업을 통해 전북 학생들이 한국어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하여 학생들이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회의를 토대로 향후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제교류수업과 문화교류 활동, 학생·교원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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