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갚아야 할 빚’ 김천상무, FC서울에 지난 패배 설욕한다...두 자릿수 무패행진 도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7 12: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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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전북전에서 김천상무 선발출전 선수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스텝] 김천상무가 FC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오는 28일 19시 30분, FC서울(이하 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R 홈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는 10경기 무패행진 도전과 함께 지난 서울 원정에서 당한 1대 5 패배를 되갚는다는 다짐이다.

◆ 올 시즌 첫 맞대결 네 골 차 ‘충격패’, 홈관중 앞 필승 다짐
김천상무는 올 시즌 서울과의 첫 맞대결에서 1대 5의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당시 김천상무는 볼 점유율 6대 4로 서울에 앞섰다. 슈팅 숫자도 12대 12로 대등했지만, 빌드업 과정에서 연이어 실수를 남발하며 무너졌다. 경기 종료 후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은 “패가 다 드러난 것 같다. 빠르게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을 정도로 결과가 좋지 못했다.

김천상무는 빠르게 상황을 수습했다. 전술 변화, 신병 선수 기용과 함께 전체적으로 팀 밸런스를 다잡았다. 이후 치른 9경기에서 4승 5무로 9경기 무패행진 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상위권 경쟁을 펼치는 포항과 울산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한껏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가장 최근 경기인 전북 원정에서는 아쉽게 무승부에 그쳤지만, 경기 내용에서는 전북을 압도하며 9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했다.

이제는 두 자릿수 무패행진 기록 도전과 동시에 서울에 당한 패배를 되갚아주려 한다. 병장 선수들의 전역도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선수단 내부에서도 지난 경기 설욕을 위한 정신무장이 되어있다. 무엇보다 홈관중 앞에서 지난 경기와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는 각오다.

◆ 환상의 나라 슈웅랜드로!, ‘인사이더’ 기획 홈경기 이벤트
이번 홈경기에서 김천상무 대학생 마케터 ‘인사이더’가 기획한 ‘슈웅랜드’가 진행된다. 놀이동산 분위기에 어울리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먼저 슈웅랜드 ‘스탬프 지도’에 참여해 김천종합운동장 내 열리는 이벤트 참여 후 도장을 받으면 준비된 상품을 증정받을 수 있다.

장외 이벤트 부스에서는 사격왕 대회와 ‘풋볼링’ 대회가 열린다. 대회에 참가해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하면 증정품과 함께 스탬프 지도 이벤트 도장을 찍을 수 있다. 또한 경기장 곳곳에 있는 ‘슈웅몬’을 찾아 SNS에 사진을 업로드 하는 ‘슈웅몬 GO’를 성공했을 때도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야간 경기에 어울리는 야광 팔찌 제작 및 증정 이벤트도 열린다. 또한 이날 홈경기 한정으로 ‘슈웅이 포토이즘’ 부스에서 김천상무 마스코트 슈웅 프레임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경기장 내에서는 하프타임 사연 이벤트와 함께 경품 추첨 이벤트가 진행되어, 경기장을 찾는 홈관중에게 다양하게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JTBC G&S와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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