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 1기 '건강 심마니' 자조 모임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0 12: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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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주민 대상 자조 동아리 모임 성공적으로 시작
▲ 구리시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 1기 '건강 심마니' 자조 모임 운영

[뉴스스텝] 구리시는 지난 8월 13일 영양사업 및 만성사업 수료자 11명을 대상으로 1기 ‘건강심마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첫 자조 동아리 모임을 가졌다.

‘건강심마니’ 프로그램은 갈매지역 주민의 요구에 기반한 주민 참여형 모임이다. 이번 자조 동아리 모임은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결성한 동아리로,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활동하며 만성질환에 대한 지식을 습득한 후 건강관리를 진행하고, 직접 저염식 요리 실습 등을 진행한다.

회원들은 스스로 실습 메뉴 선정, 영양표시 읽기를 활용한 실습 재료를 자율적으로 구매하며, 이를 통해 갈매동 주민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여 주민 참여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이번 모임에 참여한 한 회원은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설레고, 기대감도 크다.”라며, “그동안 생각했던 것들을 프로그램으로 실천하여 갈매동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8월부터 11월까지 구리시 갈매복합청사 3층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만성질환 관리와 영양실습 수업(8회차)과 식사 일기 작성 및 상담(8회)으로, 회차별 주제는 ▲1회차 오리엔테이션 ▲2회차 영양표시 읽기와 저염식 메뉴 선정 ▲3회차 심폐소생술 교육 ▲4회차 저염식 실습① ▲5회차 만성질환자의 발 관리법 ▲6회차 저염식 실습② ▲7회차 사후검사 및 만족도 평가 ▲8회차 저염식 실습③ 및 만족도 평가 등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자조 모임은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혈압과 같은 만성질환 대상자의 지속적인 건강증진과 관리를 통해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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